♣가감삼황원(加減三黃元)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삼(卷三) 화(火)
구성약재
대황(大黃):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잿불에 묻어 굽는다.
황금(黃芩):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황련(黃連):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조제용법 ; 방견소갈(方見消渴)
주치병증
구성약재의 수치법
대황(大黃)수치법:
생대황(生大黃)은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박편(薄片) 또는 소괴(小塊)로 절단용(切斷用) 한다. 주대황(酒大黃)은 생대황(生大黃)에 황주(黃酒)에 고루 뿌려서 약한 불에다 볶아서 통풍(通風)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한다. 숙대황(熟大黃)은 소괴(小塊)로 절단(切斷)한 생대황(生大黃)에 황주(黃酒)를 고루 혼합하여 시루에 넣고 쪄서 건조한다. 대황탄(大黃炭)은 대황편(大黃片)을 강한 불로 외표면(外表面)이 갈색(褐色)이 될 때까지 볶아지면 꺼내 건조한다. 대황탄(大黃炭) : 대황편(大黃片)을 솥에 넣고 센 불로 볶아 겉이 초흑색(焦黑色) 또는 진한 갈색이 되고 불꽃이 보이면 청수(淸水)를 뿜고 다시 약한 불로 볶은 후 식힘. 대황의 사하(瀉下) 작용이 약해지고 모세혈관 투과성이 낮아져 상처의 삼출물을 감소시키고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여 혈액 응고 시간이 단축됨. 숙대황(熟大黃) : 대황편(大黃片) 또는 괴(塊)를 황주(黃酒)와 골고루 섞어서 6-8시간 강한 불로 쪄서 흑갈색이 될 정도가 되면 그대로 8-12시간 두었다가 꺼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홍건(烘乾)함. 또는 대황편을 시루에 넣고 약재의 안팎이 흑색이 될 때까지 찜. 해열(解熱), 균(菌)의 억제, 소담(消痰) 작용이 증강되고 오심, 구토 등 소화기계통의 부작용이 감소됨. 주대황(酒大黃) : 대황의 생품은 고한(苦寒)하고 침강(沈降)하다. 기미는 중탁하여 주이불수(走而不守)하여 직접 하초(下焦)에 도달한다. 사하작용(瀉下作用)이 있고 공적도체(攻積導滯), 해독(解毒)하고 실열변비(實熱便秘), 고열(高熱),토혈(吐血), 뉵혈(衄血), 습열황달(濕熱黃疸), 혈어경폐(血瘀經閉)에 쓴다. 주자(酒炙)하면 사하(瀉下) 작용이 생품에 비해 30% 정도 감소됨. 대황편(大黃片)에 황주(黃酒)를 넣어 골고루 섞이도록 하고 약 4시간 후 약한 불에서 조금 볶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킴. 초대황(醋大黃) : 대황편(大黃片)을 용기에 넣고 미초(米醋)를 층층이 뿌려 두고 약 4시간 후 약한 불로 볶아서 농황색이 되면 꺼내어 그늘에서 말림.
이명 ; 황양(黃良), 장군(將軍), 금문대황(金文大黃), 천군(川軍)
금기사항 ; 표증미해자(表證未解者), 혈허기약(血虛氣弱), 비위허한(脾胃虛寒), 무실열적체자(無實熱積滯者) 및 태전산후(胎前産後)에는 복용을 기(忌)한다.
황금(黃芩)수치법 :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윤투(潤透)시킨 다음 절편(切片)하여 사용한다. 생용(生用)은 청열사화(淸熱瀉火)의 힘으로 강화(降火)시키고 초용(炒用)은 한성(寒性)을 감약(減弱)하여 안태(安胎)에 응용하며 주구(酒灸)는 청상초열(淸上焦熱)하기 위한 것이고 동변구(童便灸)는 하기(下氣)에 응용한다.
이명 ; 부사(腐賜), 내허(內虛), 자금(子芩), 조금(條芩), 고금(枯芩), 편금(片芩)
금기사항 ; 고한(苦寒)하므로 비위(脾胃)를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비폐허열(脾肺虛熱)과 같이 실열(實熱)이 아닌 경우에는 기(忌)한다.
황련(黃連)수치법 :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생용(生用)하거나, 주구(酒灸), 강구(薑灸), 오수유구(吳茱萸灸)하여 사용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한성(寒性)을 감약시키기 위한 것이며, (1) 주황연(酒黃蓮)-청상초화열(淸上焦火熱) (2) 강황연(薑黃蓮)-청위화위지구(淸胃和胃止嘔) (3) 유황연(萸黃連)-서간화위지구(舒肝和胃止嘔)의 효능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명 ; 천련(川連), 왕련(王連), 지련(支連), 아련(雅連), 미련(味連)
금기사항 ; 고한(苦寒)으로 상위(傷胃)시키므로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하고 실화(實火)가 있지 않으면 응용하여서는 안된다. 즉 위한구토(胃寒嘔吐)와 비허설사(脾虛泄瀉)의 증(證)에는 복용을 기(忌)하고, 과양(過量)이나 구복(久服)은 마땅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