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또 한 가지 방법

한들 약초방 2016. 2. 3. 09:49

 

  가지 방법

 

 

臨産驚動用力太過以致膜有傷陰戶中垂出肉線一條長三四尺牽引心腹痛不可忍以手微動則痛苦欲絶先服失笑散(方見上)數貼仍用生薑三斤淨洗不去皮搗爛淸油二斤拌勻炒熟以油乾爲度却用熟絹五尺摺作數層令婦人輕輕盛起肉線使之屈曲作一團納在水道口却用袋兜裏油薑令稍溫付在肉線上熏之覺薑冷又用斗火之如薑氣已盡又用新者如此熏一日一夜其肉線已縮一半再用前法越兩日肉線盡入腹中其病全安却再服失笑散芎歸湯調理不可切斷肉線卽不可治矣《得效》

 

해산할 놀라 미리 서두르며 힘을 너무 쓰면 황막( ) 상해서 음문 속에 길이 3-4 되는 살줄기가 빠져 나오는 때가 있다. 이렇게 되면 명치 밑이 땅기면서 아파 견딜 없으며 약간 움직이기만 해도 아파서 죽을 지경이다. 이런 데는 먼저 실소산(失笑散) 먹이고 계속해서 생강 1.8kg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째로 짓찧은 데다 참기름 1.2kg 두고 고루 섞어서 기름이 마를 때까지 불에 볶는다. 그리고 산모가 자궁을 위로 올려서 음문 안으로 밀어 넣고 5 되는 명주를 익혀서 여러 겹으로 만든 주머니에 생강(기름에 볶은 ) 넣어 따뜻하게 다음 자궁에 준다. 식으면 다리미로 다리고 만일 생강 냄새가 없어지면 다시 다른 생강과 바꾼다. 이렇게 하루 동안 찜질하면 자궁이 절반쯤 들어간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2 동안 계속하면 그것이 제자리로 들어가고 완전히 낫는다. 다음 다시 실소산(失笑散) 궁귀탕(芎歸湯) 먹어 조리하며 나온 자궁을 절대로 자르지 말아야 한다. 자르면 치료하지 못한다[득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