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이를 가는 것[咬牙]
한들 약초방
2016. 2. 14. 10:28
♣이를 가는 것[咬牙] ♣
◈上下齒相磨切有聲謂之喹齒卽咬牙也亦曰棰齒《類聚》 ◈위아래의 이를 서로 갈아서 소리가 나는 것을 계치( 齒)라고 하는데, 즉 이것이 이를 가는 것이다. 또는 알치( 齒)라고도 한다[유취].
◈傷寒論曰熱極口禁咬牙以大承氣湯(方見寒門)下之此熱入胃府也錢仲陽曰痘黑陷口夝咬牙以百祥丸下之此毒入腎藏也然則咬牙一證乃熱毒入藏府也百祥丸治棰齒甚妙然太峻宜代以加味宣風散(二方見下)《綱目》 ◈상한론(傷寒論)에는 열이 심하여 이를 악물고 이를 가는 데는 대승기탕(大承氣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써서 설사를 시킨다고 씌어 있는데 이것은 열이 위에 들어간 것이다. 전중양(錢仲陽)은 구슬이 거멓게 꺼져 들어가며 이를 악물고 이를 가는 데는 백상환(百祥丸)을 써서 설사시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독이 신(腎)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가는 증상은 열독이 5장 6부에 들어간 것이다. 백상환은 이를 가는 것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 그러나 약 기운이 너무 세므로 가미선풍산(加味宣風散, 두 가지 처방은 아래에 있다)을 대신 쓰는 것이 좋다[강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