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밀몽화산(密蒙花散)

한들 약초방 2016. 2. 15. 09:37

 

 밀몽화산(密蒙花散)

 

 

密蒙花靑箱子決明子車前子各等分右爲末取二錢用羊肝一大片薄批藥末濕紙嚸氖熟空心以米嚼下《活人》

 

밀몽화, 청상자, 결명씨(결명자), 길짱구씨(차전자)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쓰되 양의 간을 크게 한쪽 얇게 저며 약가루를 뿌린 다음 물에 적신 종이로 싸서 묻어 구워 씻은 물로 빈속에 먹인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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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악전서(景岳全書)(1610년) 국방(局方)

편명 ; 권지육십 주집 고방팔진 (卷之六十 宙集 古方八陣) 인진(因陣),이하 안목방(以下眼目方)

 

구성약재

감국(甘菊): 112.5 g.

강활(羌活): 37.5 g.

목적(木賊): 37.5 g.

밀몽화(密蒙花): 37.5 g.

백질려(白蒺藜): 37.5 g. 볶는다.

석결명(石決明): 37.5 g.

 

조제용법 ; 가루 내어 식후에 2돈씩을 차를 끓인 맑은 물로 복용한다(右爲末. 每服二錢, 食後茶淸調下)

 

주치병증

안적종(眼赤腫)

안구가 주시점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병증. 풍담(風痰)이 속에서 엉겨 근맥(筋脈)을 잡아당겨 목계(目系)가 이완되고 안구운동의 평형이 장애됨. 보통 한 눈이 기울지만, 두 눈이 다 기울기도 함. 사시(斜視).

양방병증 ; 눈염증

 

예장(翳障)

눈의 겉부분에 예막(翳膜)이 없이 눈동자가 속으로 가려지는 증. 대표적으로 원예내장(圓翳內障), 활예내장(滑翳內障), 삽예내장(澁翳內障), 빙예내장(氷翳內障), 조화예내장(棗花翳內障)과 같은 눈병에서 볼 수 있다

양방병증 ;백내장 

 

풍기(風氣)

(1) 육기(六氣)의 하나. 바람을 말함. [금궤요략(金匱要略)] <장부경락선후병맥증병치(藏府經絡先後病脈證幷治)>에서 "무릇 사람은 오상(五常)을 품부받고 풍기로 인하여 생장하는데, 풍기가 비록 만물을 낳지만 또한 능히 만물을 해칠 수 있다.(夫人禀五常, 因風氣而生長. 風氣雖生萬物, 亦能害萬物.)"라고 하였다. (2) 육음(六淫)의 하나. [소문(素問)] <풍론(風論)>에서 "풍기(風氣)가 피부(皮膚)의 사이에 감춰져 있다.(風氣藏於皮膚之間.)"라고 하였다. (3) 기(氣)가 허(虛)하여 풍사(風邪)가 침입한 병증. \폐(肺)는 기를 주관하고, 기는 경락(經絡)을 따라서 행하여 장부(臟腑)를 길러주는데, 기가 허하면 풍사를 받게 된다. 풍사가 기를 손상시키는 것은 냉(冷)한 경우와 열(熱)한 경우가 있는데, 냉하면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기가 거슬러 오르고, 열하면 번거로우면서 답답해진다. 이것이 모두 풍사로 인하여 생긴 것이므로 풍기(風氣)라 한다

 

양목혼암(兩目昏暗)

두 눈이 어두워져 보이지 않음.

양방병증 ; 안검연염

 

치루(眵淚)

삼루(三淚)의 하나. 눈곱과 눈물이 뒤섞여 흘러 나오는 것을 가리킴. [은해정미(銀海精微)]에서는 "폐경(肺經)의 실열(實熱) 때문에 눈곱과 눈물이 같이 흘러 나오면서 그칠 줄 모른다. 치료는 반드시 사폐탕(瀉肺湯)으로 폐경(肺經)의 실열(實熱)을 빼고, 나중에 성미금화환(省味金花丸)으로 폐화(肺火)를 다스린다.(肺經實熱故目眵陋淚出而不絶也. 治之須用瀉湯, 瀉肺經之實熱, 後用省味金花丸治其肺火.)"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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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정전(醫學正傳)(1515년)

편명 ; 소아과 두진(小兒科 痘疹)

 

구성약재

결명자(決明子): 1.875 g.

밀몽화(密蒙花): 5.625 g.

차전자(車前子): 1.875 g.

청상자(靑箱子): 1.875 g.

 

조제용법 ; 위의 약을 각등분해 곱게 가루내어 양의 간 한개를 세개로 나누어 약을 간에 넣어 섞어 찧어 하나로 만들어 술과 물로 습지를 만들어 7겹으로 싸서 숯불에 쬐어 익혀 태우지는 않고 불에 말려 갈아 가루내어 사향을 조금 넣어 2돈을 한첩으로 해 식후에 미음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