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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를 앓은 뒤에 생기는 옹과 절[痘後癰癤]

한들 약초방 2016. 2. 15. 09:50

 

 마마를 앓은 뒤에 생기는 옹과 [痘後癰癤]

 

 

凡痘癰必先手足及脈絡之處或有紅腫或有硬痛處皆發癰之兆也痘未愈則不須治

대체로 마마를 앓은 뒤에 생기는 옹은 먼저 손발과 맥락이 있는 곳에 생기는데 혹은 벌겋게 붓거나 딴딴하고 아픈 곳이 있으면 옹이 발생하려는 징조이다. 마마가 낫지 않았으면 치료하지 것이다.

 

痘毒流注脈絡輕者結核瘡癤而已甚者頭面胸脇手足肢節腫作痛宜用消毒湯

마마독이 맥락에 들어간 것이 ()하면 멍울이 몰리거나 헌데나 뾰두라지가 따름이고 심하면 머리, 얼굴, 가슴, 옆구리, 손발, 팔다리의 뼈마디가 달면서 붓고 아프다. 이때에는 소독탕(消毒湯) 쓰는 것이 좋다.

 

痘癰膿血不收宜用斂肌散

두옹(痘癰)으로 피고름이 걷히지 않는 데는 염기산(斂肌散) 쓰는 것이 좋다.

 

痘後生疳瘡疥癬宜用金華散《入門》

 

마마를 앓은 뒤에 감창(疳瘡) 옴이 생긴 데는 금화산(金華散) 쓰는 것이 좋다[입문].

 

痘疹餘毒未殄頭面身體多生癰癤宜用犀角化毒丹《醫鑑》 

마마와 홍역의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머리와 얼굴, 몸에 흔히 옹이나 절이 생긴 데는

서각화독단(犀角化毒丹) 쓰는 것이 좋다[의감].

 

痘癰鍼後成疳蝕瘡膿水不止若不治則多潰爛筋骨終成廢人宜用雄黃散綿散《綱目》

두옹에 침을 놓은 뒤에 감식창이 되어 계속 같은 고름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힘줄과 뼈를 상해서 흔히 병신이 있다. 이때는 웅황산(雄黃散) 이나 면견산(綿繭散) 쓰는 것이 좋다[강목].

 

痘癰初起紅腫時黑菉赤三豆醋浸硏取汁以鷄羽刷上隨手退消神效

두옹이 처음 생길 벌겋게 부어 오른 데는 검정콩(흑두), 녹두, 붉은 등을 식초에 담갔다가 갈아서 즙을 내어 닭의 깃으로 묻혀 발라 주면 없어질 아니라 낫는다.

 

痘後癰毒腫痛宜消毒飮(方見上)必勝膏《正傳》

 

마마를 앓은 뒤에 옹독으로 붓고 아픈 데는 소독음(消毒飮) (消毒飮, 처방은 위에 있다), 

필승고(必勝膏)  등이 좋다[정전].

 

落後餘毒不盡變成癩癬苦痒臘猪油塗之神妙《綱目》

구슬에 딱지가 떨어진 뒤에 여독이 없어지지 않아 피부가 문둥병처럼 되어서 몹시 가려운 데는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기름을 발라 주면 낫는다[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