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17. 11:16
♣강랑( , 말똥구리)♣
◈성질이 차고[寒] 맛이 짜며[ ] 독이 있다. 어린이의 경간, 배가 불러 오르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어른의 전광(癲狂), 분돈(奔豚)을 치료하고 화살촉이 박힌 것을 나오게 하며 악창을 아물게 하고 유산하게 한다.
◈ 일명 길랑( )이라고도 하는데 곳곳에 다 있다. 소나 말똥 속에 잘 들어가며 그것을 둥글게 만들어 밀고 다닌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구환(推丸)이라고 하는데 큰 것을 잡아 쓴다. 코끝이 납작한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이것을 약으로 쓰는데 날개와 발을 버리고 닦아서 약에 넣는다. 음력 5월에 잡아 쪄서 둬둔다. 쓸 때에는 구워서 쓴다. 그 가운데서 코끝이 높고 눈이 우묵한 것을 호강랑(胡 )이라고 하는데 제일 좋은 것이다[본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