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21. 18:27

 용골(龍骨)

 

 

성질은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약간 독이 있다고도 한다). 정신이 좋아지게 하고 혼백을 안정시키며 5장을 편안하게 하며 사기(邪氣)를 몰아내고 심신(心神)을 진정시키며 설사, 이질, 몽설(夢泄)을 낫게 하고 일체 피흘리는 것[失血]을 멎게 하며 땀이 나지 않게 하고 오줌이 많이 나가는 것을 줄어 들게 한다[본초].

 

 약으로는 5가지 빛이 나는 것이 좋다. 누렇고 허연 것[黃白色]은 그 다음이고 검은 것은 제일 못한 것이다[본초].

 

허여면서 비단무늬 같고 혀에 대면 착 달라 붙는 것이 좋다[본초].

 

 용골은 삽제(澁劑)이다. 삽제는 빠져 나가는 것을 없애고 기를 든든하게 한다[固氣][탕액].

 

 불에 달구어[火 ] 보드랍게 가루내어[細硏] 쓰거나 술에 달여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쓴다. 아무 때나 채취한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