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28. 13:52

 

 석종유(石鍾乳)

 

 

性溫味甘無毒補五勞七傷安五藏利九竅補虛損明目益精强陰治下焦傷竭脚弱疼冷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5로 7상을 보하며 5장을 편안하게 하고 9규를 잘 통하게 하며 허손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또 정을 돕고 성욕을 세게 하며 하초가 손상되어 다리가 약해지고 아프고 시린 데 쓴다.

 

生深山石穴中形如冬月詹氷通明輕薄如鵝翎管色白者爲佳

깊은 산 동굴 속에 있으며 그 생김새는 겨울에 처마끝에 달린 고드름같고 투명하며 가벼운 것이 거위깃의 대롱 같으면서 빛이 흰 것이 좋다.

 

須細硏水飛更硏三晝夜如衣魚粉便堪入藥《本草》

보드랍게 가루내어 수비하고 다시 밤낮 3일 동안 갈아서 옷좀가루와 같이 되어야 약에 쓸 수 있다[본초].

 

凡石藥冷熱皆有毒正宜斟酌內經曰石藥之氣悍不可久服明矣 

돌로 된 약은 차거나 덥거나 다 독이 있다. 잘 짐작하여 써야 한다. 『내경』에 돌로 된 약은 약 기운이 맹렬하다고 하였으므로 오래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凡言石藥卽石鍾乳也古人多餌之《入門》

보통 돌로 된 약이라고 말하는 것은 즉 석종유이며 옛사람들이 많이 먹었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