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28. 14:03

 

 활석(滑石, 곱돌)

 

 

性寒味甘無毒主泄抌女子乳難弐閉利小便蕩胃中積聚通九竅六府津液去留結止渴除煩熱心燥偏主五淋及難産治乳癰利津液  

성질은 차며[寒] 맛은 달고[甘] 독이 없다. 설사와 이질,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오줌이 막힌 증을 낫게 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위(胃) 속의 적취를 확 씻어 내며 또한 9규와 6부의 진액을 잘 통하게 하여 몰리지 않게 하며 갈증을 멈추고 번열이 나고 속이 마르는 감을 낫게 한다. 5림과 난산, 유옹을 낫게 하며 진액을 잘 돌게 한다.

 

凡滑石似氷白靑色盡石上有白媐文者爲眞《本草》

대개 곱돌은 얼음 같고 희고 푸른 빛이며 돌에다 그으면 희고 번지르한 금이 그어지는 것이 진짜이다[본초].

 

入足太陽經治前陰不利滑以利竅《湯液》

족태양경에 들어가며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것을 낫게 하며 미끄러워서 구멍을 잘 통하게 한다[탕액].

 

入足陽明經白色者佳硏細水飛用凡用必以甘草和之《入門》

족양명경에 들어간다. 빛이 흰 것이 좋으며 보드랍게 갈아 수비하여 쓴다. 대개 쓸 때는 반드시 감초와 함께 쓴다[입문].

 

我國出忠州者可用《俗方》

우리나라에는 충주에서 나는 것이 쓸 만하다[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