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석류황(石硫黃, 유황)

한들 약초방 2016. 2. 28. 16:46

  

 석류황(石硫黃, 유황)

 

 

性大熱味酸有毒主心腹積聚邪氣冷癖腰腎久冷冷風頑痺脚冷疼弱無力堅筋骨壯陽道除頭禿惡瘡下部媞瘡殺疥癬盤

성질은 몹시 열하며[大熱] 맛은 시고[酸] 독이 있다. 명치 밑에 있는 적취, 사기, 냉벽(冷癖)과 허리와 신의 오랜 냉증[腰腎久冷], 냉풍으로 전혀 감각이 없는 것, 다리가 냉으로 아프고 약하며 힘이 없는 것을 낫게 한다. 또한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성기능을 세게 하고 머리털이 빠지는 것, 악창, 음부에 생긴 익창( 瘡) 등을 낫게 하고 옴과 버짐이 생기게 하는 충을 죽인다.

 

以色如鵝子初出殼者爲眞謂之崑崙黃其赤色者名石亭脂《本草》 

빛은 게사니새끼가 알 속에서 처음 나온 것 같은 것이 진짜이다. 이런 것을 곤륜황(崑崙黃)이라 하며 붉은 것은 석정지(石亭脂)라고 한다[본초].

 

色黃瑩淨者佳凡使熔化入麻油中或入童便中浸七日細硏水飛用以雀腦髓拌之則不臭《入門》

빛이 누르고 광택이 있으며 맑은 것이 좋다. 대체로 녹여서 참기름 속에 넣어 두든가 혹은 동변에 담가 7일 동안 두었다가 보드랍게 가루내서 수비하여 쓴다. 참새의 골과 같이 개면[拌] 냄새가 나지 않는다[입문].

⼗石膏

性寒味辛甘無毒主時氣頭痛身熱三焦大熱皮膚熱口乾舌焦咽熱止消渴解肌發汗能瀉胃火

석고(石膏)

성질은 차며[寒]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돌림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는 것과 3초로 열이 몹시 나는 것, 피부열, 입이 마르고 혀가 타며 목구멍이 다는 증을 낫게 한다. 또 소갈증을 낫게 하고 해기(解肌)해서 땀을 내게 하고 위의 화[胃火]를 사한다.

 

石膏生於石傍如碁子白徹最佳自然明瑩如玉細理白澤者良黃者令人淋《本草》 

석고는 바위 곁에서 나며 바둑씨 같고 안팎이 온통 흰 것이 가장 좋다. 본래 옥같이 말갛고 결이 가늘며 희고 윤택한 것이 좋다. 누른 것은 임병을 생기게 한다[본초].

 

入手太陰經少陽經足陽明經治足陽明經中熱發熱惡熱燥熱日礍潮熱自汗《湯液》

수태음경과 수소양경, 족양명경에 들어간다. 위 속에 열이 있는 것, 열이 나는 것, 열을 싫어하는 것, 조열(燥熱), 오후마다 나는 조열, 저절로 땀이 나는 증 등을 낫게 한다[탕액].

 

搗硏成粉以生甘草水飛遇望乾用或火禭硏水飛用《入門》

부스러뜨리고 갈아서 가루내어 생감초 달인 물에 수비하며 햇볕에 말리어 쓰거나 불에 달구어 갈아서 수비하여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