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28. 17:05

  

 망사( 砂, 노사)

 

 

性熱味辛酸有毒破琋禮積聚瘀血爛胎除宿冷去惡肉生好肌柔金銀可爲秬藥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 시며[辛酸] 독이 있다. 징가, 적취,어혈을 헤치며 태(胎)를 물크러지게[爛] 하고 오랜 냉을 없애며 궂은 살[惡肉]을 썩히고 새살이 살아나게 한다. 또 금과 은을 무르게 하기 때문에 땜하는 약[ 藥]으로 쓴다.

 

一名北庭砂色黃白形如牙硝光淨者良此本攻積聚之物熱而有毒多食腐壞入腸胃生用則化人心爲血固非久餌之物《本草》

일명 북정사(北庭砂)라고도 하며 빛은 황백색이고 그 생김새는 마아초 비슷하고 말간 것이 좋다. 이 약은 본래 적취를 삭이는 약이지만 성질이 열(熱)하고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장위를 상하고 물크러지게 한다. 생것을 쓰면 심장의 피를 잘 돌지 못하게 하므로 오래 먹을 것이 못 된다[본초].

 

凡用須細硏水飛過入磁器中重湯煮令自乾以殺其毒用之《入門》

대개 보드랍게 가루내서 수비하여 사기그릇에 넣어 중탕으로 졸인 다음 절로 마르게 해서 독을 없애고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