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3. 9. 10:23

  

 유계(柳桂)

 

 

乃小枝嫩條善行上焦補陽氣薄桂乃細薄嫩枝入上焦橫行肩臂《入門》  

작은 가지의 만만한 순(嫩條)이다. 상초에 가서 양기를 잘 보한다. 박계(薄桂)는 가늘고 엷은 햇가지인데 상초에 들어가서 어깨와 팔로 잘 간다[입문].

 

桂心菌桂牡桂同是一物厚者必嫩薄者必老嫩旣辛香兼又筒卷老必味淡自然板薄板薄者卽牡桂也筒卷者卽菌桂也筒厚者宜入治藏及下焦藥輕薄者宜入治頭目發散藥又有柳桂乃桂之嫩小枝尤宜入治上焦藥《本草》

계심(桂心), 균계(菌桂), 모계(牡桂)는 다 한 식물이다. 냄새와 맛이 센 것은 반드시 어린것이고 약한 것은 반드시 늙은 것이다. 어린것은 맵고[辛] 향기로우면서 겸하여 둥글게 말린다. 늙은 것은 반드시 맛이 슴슴하고[淡] 자연히 널판처럼 얇게 퍼진다. 얇게 퍼진 것은 모계이고 둥글게 말린 것은 균계이다. 굵게 말린 것은 5장과 하초에 생긴 병에 약으로 쓰는 것이 좋고 가볍고 엷은 것은 머리와 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발산약(發散藥)으로 쓰는 것이 좋다. 또 유계라는 것은 계수나무의 어리고 작은 가지인데 상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는 것이 좋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