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3. 11. 09:15

 

 오수유(吳茱萸)

 

 

性熱味辛苦有小毒主溫中下氣止痛心腹積冷絞痛諸冷實不消中惡心腹痛治囍亂吐瀉轉筋消痰破琋癖除濕血㴇痺療腎氣脚氣胃中冷氣   

성질은 열(熱)하며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잇다.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명치 밑에 냉이 쌓여 비트는 듯이 아픈 것, 여러 가지 냉이 뭉쳐 삭지 않는 것, 중악(中惡)으로 명치 밑이 아픈 것 등을 낫게 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징벽을 헤치며 습과 어혈로 감각을 모르는 것을 낫게 한다. 신기(腎氣), 각기, 위(胃) 속의 냉기를 낫게 한다.

 

葉似椿闊厚紫色三月開花紅紫色七八月結實似椒子嫩時微黃至成熟則深紫九月九日採陰乾《本草》

잎은 가죽나무 비슷한데 넓고 두터우며 자줏빛이다. 음력 3월에 자줏빛의 꽃이 피고 7-8월에 조피열매(椒子) 비슷한 열매가 열리는데 어릴 때는 약간 노랗고 다 익으면 진한 자줏빛으로 된다. 9월초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본초].

 

入足太陰經少陰經厥陰經多食則令人氣塞口開目琌《湯液》

족태음경, 소음경, 궐음경에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기가 막히고 입을 벌리며 눈을 치뜬다[탕액].

 

色靑綠凡使湯浸去苦汁六七遍然後或鹽水或黃連水醋浸   

빛은 청록색이다. 더운물에 담가서 쓴 물을 예닐곱번 우려버린 다음에 쓴다. 혹 소금물이나 황련 우린 물에 축여 볶아서도 쓴다.

 

製法以熱湯同浸半日方炒各揀用之《入門》

법제하는 법은 끓는 물에 한나절 동안 황련과 같이 담가 두었다가 볶아 따로따로 가려서 쓴다[입문].

 

我國惟慶州有之他處無《俗方》

우리나라에는 오직 경주에만 있으며 다른 곳에는 없다[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