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침향(沈香)
한들 약초방
2016. 3. 11. 09:26
♣침향(沈香)♣
◈性熱味辛(一云苦)無毒主風水毒腫去惡氣止心腹痛益精壯陽治冷風麻痺囍亂吐瀉轉筋 ◈성질은 열(熱)하고 맛은 매우며[辛](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풍수(風水)나 독종을 낫게 하며 나쁜 기운을 없애고 명치 끝이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신정을 돕고 성기능을 높이며 냉풍으로 마비된 것,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거나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
◈生嶺南交廣土人見香木必以刀斫成坎經年得雨水所漬逐結香其堅黑中實無空心而沈水者爲沈香浮水者爲煎香煎香中形如鷄骨者爲雄骨香形如馬蹄者爲馬蹄香雖沈水而有空心則是鷄骨也燔之極淸烈《本草》 ◈영남과 광동, 광서지방 사람들이 침향나무를 도끼로 찍어 홈타기를 만들어 두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빗물에 젖으면서 향이 뭉친다. 그것은 굳고 검으며 속이 꼭차서 빈 데가 없고 물에 가라앉은 것을 침향이라 하고 물에 뜨는 것을 전향(煎香)이라 한다. 전향 가운데서 생김새가 닭의 다리뼈처럼 생긴 것은 계골향( 骨香)이라 하고 말발굽처럼 생긴 것을 마제향(馬蹄香)이라 한다. 물에 가라앉아도 속이 빈 것은 계골향이다. 불을 붙이면 아주 맑은 향기가 세게 난다[본초].
◈沈香能養諸氣上而至天下而至泉用爲使《湯液》 ◈침향은 여러 가지 기를 돕는데 위로는 머리끝까지 가고 아래로는 발밑까지 가므로 사약[使]으로 쓰인다[탕액].
◈入湯磨刺腹入丸散嶽硏極細用《入門》 ◈달이는[湯] 약에는 갈아서 타 먹고 알약이나 가루약에는 따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먹는다[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