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3. 11. 09:30

  

 백단향(白檀香)

 

 

性溫味辛無毒消熱腫治腎氣腹痛又主心腹痛囍亂中惡鬼氣殺盤《本草》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없다. 열로 부은 것을 삭이고 신기로 오는 복통을 낫게 한다. 명치 아래가 아픈 것, 곽란, 중악,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 하며 벌레를 죽인다[본초].

 

樹如檀有黃白紫三種入手太陰經足少陰經通行陽明經引胃氣上升抑論諸香動火耗氣非冷氣不舒者不可輕服腦麝芳竄尤甚宜戒之《入門》 

나무는 박달나무 비슷한데 노란 것, 흰 것, 자줏빛 나는 것 등 3가지가 있다. 수태음경, 족소음경에 들어가며 양명경에 들어가서 위기(胃氣)를 끌고 올라간다. 모든 향은 다 화(火)를 발동시키고 기를 소모하므로 냉기가 퍼지지 않는 증이 아니면 경솔히 먹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용뇌와 사향은 향기롭고 뚫고 들어가는 힘이 세므로 특히 삼가해야 한다[입문].

 

能調氣而淸香引芳香之物上行至極高之分最宜獕橘之屬佐以薑棗葛根豆埼縮砂益智通行陽明之經《湯液》

기를 고르게 하여서 맑게 하며 향기로워서 방향성 약을 끌고[引] 아주 높은 곳까지 가게도 한다. 등피와 귤껍질(橙橘) 같은 것과 함께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생강, 대추, 칡뿌리(갈근), 육두구, 사인, 익지인을 좌약으로 쓰면 양명경으로 잘 돌아간다[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