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3. 12. 10:03

 저령(猪 )

 

 

性平味甘苦無毒主腫脹腹滿利水道治淋療穡秇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달고[甘] 독이 없다. 부종, 창만과 배가 그득한 것을 낫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임병과 오랜 학질을 낫게 한다.

 

一名朱巔是楓樹巔其皮至黑作塊似猪屎故以名之肉白而實者佳二月八月採陰乾《本草》

일명 주령(朱 )이라고도 하는데 신나무에 생기는 것이다. 그 껍질은 검고 덩어리진 것이 마치 돼지똥 같다 하여 저령이라 한 것이다. 살이 희고 실한 것이 좋다. 음력 2월과 8월에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入足太陽少陰經除濕比諸淡渗藥太燥亡津液無濕病勿服久服傷腎《湯液》

족태양, 족소음경에 들어가서 습을 없앤다. 습을 스며나가게 하는 다른 약과 대비하면 약성이 너무 말라 진액을 몹시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습병이 없는 데는 쓰지 말아야 한다. 오래 먹으면 신(腎)을 상한다[탕액].

 

銅刀削去黑皮微焙乾用《入門》

구리칼로 검은 껍질을 긁어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약간 말려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