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협( 莢, 주염열매)
♣조협( 莢, 주염열매) ♣
◈性溫味辛稜有小毒通關節除頭風利九竅消痰涎止咳嗽療脹滿破堅琋能墮胎治中風口夝殺勞盤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짜며[ ] 조금 독이 있다. 뼈마디를 잘 쓰게 하고 두풍(頭風)을 낫게 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하고 담연을 삭게 한다. 기침을 멈추며 창만을 낫게 하며 징가를 헤치고 유산시킨다. 또 중풍으로 이를 악문 것을 낫게 하며 노채충(勞 蟲)을 죽인다.
◈在處有之樹高枝間生大刺九月十月採莢陰乾 有長爣莢猪牙爣莢二種今醫家作曣風氣九散多用長爣莢治齒及取積藥多用猪牙爣莢大抵性味不相達 ◈곳곳에서 난다. 나무의 키는 높고 가지 사이에서 큰 가시가 돋아 있다. 음력 9-10월에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장조협(長 莢), 저아조협(猪牙 莢) 등 두 가지가 있는데 지금 의사들은 풍기를 없애는 알약이나 가루약에는 장조협을 쓰고 이빨의 병과 적을 낫게 하는 약에는 저아조협을 많이 쓴다. 성질과 맛은 대체로 비슷하다.
◈不狰而肥者佳可爲沐湯去垢甚妙《本草》 ◈좀 안 먹고 잘 여문 것이 좋다. 주염열매 달인 물로 목욕하면 때가 아주 잘 씻어진다[본초].
◈引入厥陰經藥也去皮及子曧炙或蜜炙用《入門》 ◈궐음경으로 들어가는 약이다. 껍질과 씨를 버리고 졸인 젖( )을 발라 굽거나 꿀을 발라 구워서 쓴다[입문].
◈鐵睖以禹金銀雖千百年不壞以槌爣莢則卽碎一名爣角《丹心》 ◈쇠모루에 금, 은을 두드리면 천백 년까지도 깨지지 않는데 주염열매를 놓고 두드리면 곧 부서진다. 일명 조각( 角)이라고도 한다[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