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 ♣
◈治傷寒解後餘熱及陽明證自汗煩渴幷差後虛煩等證石膏四錢人參二錢麥門冬一錢半半夏一錢甘草七分右犫作一貼入竹葉七片粳米百粒水煎入薑汁二匙服《入門》
◈상한병이 나은 뒤에 남은 열과 양명증, 저절로 나는 땀과 번갈 또는 병이 나은 다음의 허번증 등을 치료한다.
석고 16g, 인삼 8g, 맥문동 6g, 끼무릇(반하) 4g, 감초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참대잎(죽엽) 7잎, 흰쌀 100알 과 함께 물에 넣고 달인 다음 2숟가락의 생강즙을 넣어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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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일(卷第一) 통치(通治)
내용 ; 상한(傷寒)이 나은 후 남은 열(熱)이 있거나, 양명증(陽明證)에 저절로 땀이 나고 번갈(煩渴)이 있는 것과 나은 후 허번(虛煩)이 있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7.5 g. 굽는다.
맥문동(麥門冬): 20.625 g. 심을 제거한다.
반하(半夏): 9.375 g. 끓는 물로 7번 담근다.
석고(石膏): 6 g. 갈아서 부순다.
인삼(人蔘): 7.5 g. 노(蘆)를 제거한다.
조제용법 ; 잘게 썰어 매번 15g을 취하여 청죽엽, 생강 각각 5쪽과 함께 물에 끓인 후, 찹쌀 100여알을 넣고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주치병증
기역(氣逆)
기역상(氣逆上) 장부의 기(氣)가 위로 거슬러 오르는 것.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아랫배가 아프고, 메스껍고, 어지럽고, 이명(耳鳴)이 있고, 손발이 싸늘함. 폐기(肺氣)가 상역하면 천촉(喘促), 해수(咳嗽)가 있음. 위기(胃氣)가 상역하면 구토, 애역(呃逆)이 있음. 간기(肝氣)가 상역하면 두통, 현훈(眩暈), 혼도(昏倒) 등이 있음.
발열(發熱)
신열(身熱) 체온이 평열(平熱)을 넘는 것으로, 많은 질병에서 나타남. 외감(外感)과 내상(內傷)으로 나눔. 외감발열은 육음(六淫) 또는 역려기(疫癘氣)로 일어나고 실증(實證)에 속함. 내상발열은 음식, 칠정내상(七情內傷)으로 음양(陰陽)이 조화되지 않아 기혈(氣血)의 쇠약을 야기하거나, 또는 장부의 병변(病變)과도 유관하며, 대개 허증(虛證)에 속함. 상태, 시간에 따라 장열(壯熱), 작열감(灼熱感), 미열(微熱), 발열오한, 오열(惡熱), 한열왕래(寒熱往來), 조열(潮熱), 일포발열(日哺發熱) 등과 번열(煩熱), 내열(內熱), 두열(頭熱), 오심번열(五心煩熱) 등으로 나눔. 체온이 높지 않고 열상(熱象)이 조금 나타나는 것도 있음.
양방병증 ; 홍조; 열증상; 좁쌀 결핵; 원인 미상의 열; 세균학적 및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호흡기 결핵; 세균학적으로나 조직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호흡기 결핵
번열(煩熱)
열이 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운 증. 외감열병(外感熱病) 때 열사(熱邪)가 발산되지 않거나, 이열증(裏熱症) 때 속에 있는 열이 나가지 못하고 막혀서 생김. 또는 내상잡병(內傷雜病) 때 열이 몰리고 막혀서 생김. 대변이 굳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편치 않은 것은 양명위경(陽明胃經)의 열 때문임. 내상잡병에서 특히 간화왕성(肝火旺盛)ㆍ음허화왕(陰虛火旺)으로 일어나는 여러 질환에서 나타남.
양방병증 ; 가슴앓이
상한(傷寒)
(1) 외감열성병(外感熱性病). [소문(素問)] <열론(熱論)>에서 "열병(熱病)은 모두 상한(傷寒)의 종류이다.(今夫熱病者, 皆傷寒之類也.)"라고 하였다. (2) 외감병의 총칭.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傷寒論)]에서의 상한은 여러 가지 외감병을 총칭한다. [난경(難經)] <오십팔난(五十八難)>에서 "상한에는 중풍(中風), 상한, 습온(濕溫), 열병(熱病), 온병(瘟病)의 5가지가 있는데, 아픈 곳이 각각 다르다.(傷寒有五, 有中風, 有傷寒, 有濕溫, 有熱病, 有溫病, 其所苦各不同.)"라고 하였다. (3) 한사(寒邪)를 감수한 데서 발생되는 병변. 태양표증(太陽表證). [상한론(傷寒論)] <변태양병맥증병치(辨太陽病脈證幷治)>에서 "태양병(太陽病)에 발열이 이미 나기도 하고 아직 나지 않기도 하며 오한이 나고 몸이 아프며 구역질이 나고 음맥(陰脈)과 양맥(陽脈)이 모두 긴(緊)한 것을 상한이라 한다.(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脈陰陽俱緊者, 名曰傷寒.)"라고 하였다. (4) 겨울에 한사(寒邪)를 감수하여 발생하는 병증. [상한례(傷寒例)]에서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감수한 것을 상한이라 한다.(冬時嚴寒, 觸冒之者, 乃名傷寒耳.)" "상강(霜降) 이후, 춘분(春分) 이전에 이슬이나 안개를 맞아 한(寒)이 침범하여 병이 나는 것을 상한이라 한다.(從霜降以後, 至春分以前, 凡有觸冒露霧, 中寒卽病者, 謂之傷寒.)"라고 하였다. (5) 한사를 감수한 깊고 얕은 정도. [상한전생집(傷寒全生集)] 제1권에서 "사시의 기운에서 겨울에 추워서 아프면 심하고 갑작스런 추위로 아프면 가벼우며, 상한은 심하고 감한(感寒)은 가벼우며 중한(中寒)은 더욱 심하다.(四時天令, 惟冬寒爲重, 暴寒爲輕, 傷寒爲重, 感寒爲輕, 中寒尤甚重也.)"라고 하였다.
상한시기(傷寒時氣)
계절에 따른 다른 상한의 사기
양방병증 ; 전염병
심흉번민(心胸煩悶)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
양방병증 ; 가슴답답함
제허(諸虛)
모든 종류의 허증(虛證)
표리구허(表裏俱虛)
표리동병(表裏同病)의 하나. 기표(肌表)의 영위(營衛)와 장부(臟腑)의 기혈(氣血) 등에 모두 허약증상(虛弱症象)이 나타나는 병증. [만병회춘(萬病回春)] <상한총론(傷寒總論)>에 나옴. 본래 체질이 허약한데다가 한법(汗法)을 잘못 써서 표가 허해지거나, 큰병을 앓은 후 기혈이 부족해서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