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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공벽온단(太倉公辟瘟丹)

한들 약초방 2016. 4. 29. 09:51

 태창공벽온단(太倉公辟瘟丹)

 

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계집십권(癸集十卷)

 

내용 ; 온역(瘟疫)에 걸리지 않게 하고 사기(邪氣)를 흩어지게 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송(甘松):              감초(甘草):         강활(羌活): 150 g.        건강(乾薑):

고본(藁本):              관계(官桂):         당귀(當歸):                 독활(獨活):

마황(麻黃):              방풍(防風):         백지(白芷):                 백출(白朮): 150 g.

사향(麝香):              삼내(三奈):         세신(細辛):                 아조(牙皂):

오약(烏藥): 150 g.     자초(紫草):         작약(芍藥):                 천궁(川芎):

천마(天麻):              초오(草烏):         향부(香附):                  형개(荊芥):

황련(黃連): 150 g.     모출(茅朮): 300 g.

 

조제용법 ; 분말을 내어 홍대추육으로 탄알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1알을 태운다.

 

주치병증

온역(瘟疫)

온병의 하나. 유행성 사기로 생기는 급성 열성 전염병을 통칭함. 장위(腸胃)에 습열(濕熱)이 울증(鬱蒸)한 데에 더러운 기가 입이나 코로 흡입되어 막원(膜原)으로 들어가 장부중(臟腑中)에서 훈증되어 발생함. 전염성이 강해 때로 크게 유행을 일으킴. 등에 가벼운 오한을 느끼고, 머리와 이마가 불어나고, 흉격(胸膈)이 그득하고, 손가락에 마비가 오는 게 징조임. 습열예탁(濕熱穢濁)의 온역은 장열(壯熱)이 나고, 두동신통(頭疼身痛)이 있으며, 설태는 희고 가루를 쌓은 것 같으며, 맥이 삭(數)한 게 주증임. 서열화독(暑熱火毒)의 온역은 고열, 번조(煩躁), 심한 두통, 복통, 토사 또는 정신혼미, 발반 등과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주증임.

 

초오(草烏)수치법 :

생용(生用) 혹은 제용(製用)한다. 원래는 부자(附子), 오두(烏頭)와 마찬가지로 포제(炮製)하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초오(草烏)에 냉수(冷水)를 가하여 3-5일간 침(浸)한 후에 감두탕(甘豆湯)에 자비(煮沸)하는데, 백심(白心)이 없어질때까지 하여 쇄건(晒乾)하고 사용한다. 초오(草烏)를 생강탕(生薑湯)에 3-4일간 침(浸)한 후에 청증(淸蒸)하고 무화(武火)로 급초(急炒)하여 사용한다. 초오(草烏)에 약 10배의 물을 넣고 10-14시간 자비(煮沸)하여 속의 백심(白心)이 없어질 때까지 실시하며, 이후 문화(文火)로 가열하여 물이 마를 정도로 졸여서 햇볕에 말리거나 홍건(烘乾)한다.

 

초오(草烏)금기사항 :

신열(辛熱)로 준열(峻烈)하며 독성(毒性)이 강하므로 생품(生品)을 내복(內服)하여서는 안되며, 허약인(虛弱人), 잉부(孕婦) 및 음허양성(陰虛陽盛)의 경우와 열증(熱證)을 기(忌)하며, 백급패모(白芨貝母), 반하(半夏), 백렴(白蘞), 과루실(瓜蔞實), 서각(犀角) 등을 반(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