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5. 10. 10. 08:42

 위풍탕(胃風湯)

 

 

治腸胃濕毒腹痛泄瀉下如黑豆汁或下瘀血人參白朮赤茯當歸川芎白芍藥桂皮甘草各一錢右作一貼入粟米一撮水煎服《得效》

 

장위(腸胃) 습독(濕毒) 있어서 배가 아프고 검정콩물(黑豆汁) 같은 설사를 하거나 어혈(瘀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흰삽주(백출), 벌건솔풍령(적복령),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계피,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좁쌀 한자밤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출처 ; 의방집해(醫方集解)(1692년) 역로(易老)

편명 ; 거풍지제(袪風之劑)

 

구성약재

계지(桂枝):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볶는다.

궁궁(芎藭):

당귀(當歸): 술로 볶는다.

백출(白朮): 흙으로 볶는다.

복령(茯苓):

인삼(人蔘):

작약(芍藥): 술로 볶는다.

 

조제용법 ; 조와 쌀을 100알 정도 넣고 달인다(加粟米百余粒, 煎)

 

주치병증

계종(瘈瘲)

팔다리가 펴지고 뒤틀어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추동(抽動)이 멈추지 않는 병증.

면종(面腫)

얼굴이 붓는 병증. [소문(素問)]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에서는 ‘얼굴이 붓는 것을 풍(風)이라고 한다.(面腫曰風)’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얼굴부종

 

아관긴급(牙關緊急)

이가 꽉 물려 입을 벌리지 못하는 병증. [위생보감(衛生寶鑑)] <인후구치문(咽喉口齒門)>에 나옴. 담기(痰氣)와 풍화(風火)가 경락을 막아 발생한다. [만병회춘(萬病回春)] <중풍(中風)>에 "갑자기 쓰러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관긴급(牙關緊急)하는 것은 풍담(風痰)이 침범했기 때문이다.(凡卒中昏倒, 不省人事, 牙關緊急者, 此中風痰也.)"라고 하였다.

 

위풍(胃風)

(1) 풍사(風邪)가 위(胃)에 적중한 것.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하며 땀이 많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문(素問)] <풍론(風論)>에서 "위풍(胃風)의 증상은 목에서 땀이 많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격(膈)이 막혀 배가 곧잘 그득해지며 옷을 갖춰 입지 않으면 명치께가 더부룩해지고, 찬 것을 먹으면 설사하는데 진찰해 보면 몸은 말랐으되 배는 커져 있다.(胃風之狀, 頸多汗, 惡風, 食飮不下, 鬲塞不通, 腹善滿, 失衣則䐜脹; 食寒則泄, 診形瘦而腹大.)"라고 하였다. (2) 위(胃)에 열이 쌓여 풍(風)이 생긴 것. 구토가 주된 증상이다. [적수현주(赤水玄珠)] <구토얼문(嘔吐噦門)>에서 "위풍증은 구토를 치료하면 할수록 더 심하게 구토하는 것이다. ……이는 단것과 기름지고 짙은 맛을 오랫동안 즐겨 먹어 열이 생김으로써 풍(風)이 생긴 것이지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의 잘못 때문만은 아니다.(胃風之症, 治嘔愈嘔者是也, ……此皆好食甘甛之物, 膏粱之味, 積久成熱, 因而生風, 非一朝一夕之故也.)"라고 하였다.

 

육순(肉瞤)

근육이 푸들푸들 떨리는 것. 풍증(風證)일 때 많이 나타난다.

 

 

장풍하혈(腸風下血)

일종의 변혈(便血)을 주증으로 하는 질병. [소문(素問)] <풍론(風論)>에 "구풍(久風)이 중초(中焦)로 들어가면 장풍(腸風)과 손설(飧泄)이 된다.(久風入中, 則爲腸風, 飧泄.)"라고 하였다.

이명 ; 장풍(腸風), 장풍변혈(腸風便血)

양방병증 ; 출혈; 출혈

 

폭설(暴泄)

갑자기 물 같은 설사를 심하게 하는 병증. 폭사(暴瀉)라고도 한다. 폭(暴)은 갑작스럽다, 맹렬하다는 뜻이 있다. 한사(寒邪)가 비(脾)로 전하여짐으로써 발생한 경우가 있다.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설사원류(泄瀉源流)>에서 "또 폭설이 있는데 태양(太陽)이 태음(太陰)으로 전함에 대장(大腸)이 단단하게 단속하지 못하여 대변이 갑자기 내려오는데 물 같으면서 그 가운데 조그맣게 맺힌 똥덩어리가 섞여 있으며 일어나려 하면 또 나와 그만 누고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 수 없으며 소변은 대개 맑고, 혹 몸이 차며 저절로 땀이 나고 숨쉬기가 어려우며 맥이 미약하고 구토하는 것은 한(寒) 때문으로 급히 강한 약으로 데워야 하니 장수산(漿水散)을 써야 한다.(又有暴泄, 太陽傳太陰, 大腸不能固禁, 卒然而下, 大便如水, 其中有小結糞硬物, 欲起又下, 欲了不了, 小便多淸, 或身冷自汗, 氣難布息, 脈微, 嘔吐, 此寒也, 急以重藥溫之, 宜漿水散.)"라고 하였다. 열(熱)로 인하여 발생한 경우도 있다. [금궤익(金匱翼)] 제7권에서 "열사(熱瀉)는 여름에 열기가 갑자기 태음을 올라타 습과 결합함으로써 일시에 물 붓듯 설사가 쏟아지는 것으로 역시 폭설이라 한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이른바 갑자기 아래로 내몰리듯 쏟아지는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暴注下迫, 皆屬于熱)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배가 아프며 저절로 땀이 나고 속이 달고 목이 마르며 얼굴에 때가 끼고 맥이 홍삭(洪數)하거나 허(虛)하고 항문이 뜨거우면서 아프며 뜨거운 물 같은 똥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겸하여 구토하며 심복부가 꼬이는 듯 아픈 것은 곽란(霍亂)의 증후이다.(熱瀉者, 夏月熱氣乍乘太陰, 與濕相合, 一時傾瀉如水之注, 亦名暴泄. 內經所謂暴注下迫, 皆屬於熱是也, 其症腹痛, 自汗, 煩渴, 面垢, 脈洪數或虛, 肛門熱痛, 糞出如湯, 或兼嘔吐, 心腹絞痛者, 卽霍亂之候也.)"라고 하였다

이명 ; 폭사(暴瀉)

양방병증 ; 창자 흡수장애; 열대성 스프루우; 상세불명의 창자 흡수장애; 상세불명의 기능적 창자 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은 불내성에 의한 흡수장애

 

풍랭(風冷)

기혈(氣血)이 허한 데에 풍한(風寒)을 감수하여 얼굴이 청색을 띠고 심민(心悶), 구역, 사지궐랭(四肢厥冷) 등이 일어나는 것.

이명 ;

양방병증 ;

 

음식불화(飮食不化)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것. 비위(脾胃)의 수납, 운화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김. 먹은 음식물이 정체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그득하여 때때로 아픔.

이명 ; 음식불소(飮食不消)

양방병증 ; 소화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