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제생자소자탕(濟生紫蘇子湯)

한들 약초방 2015. 12. 30. 10:45

 제생자소자탕(濟生紫蘇子湯)

 

治憂思傷脾肺心腹膨脹喘促胸滿腸鳴大小便不利虛緊而澁白朮二錢蘇子人參各一錢大腹皮草果半夏厚朴木香陳皮枳殼甘草各五分右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正傳》

 

지나치게 근심하고 걱정하여 비와 폐가 상해서 명치 밑이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숨이 몹시 차며 가슴이 그득하고 배가 끓으며 대소변이 나오지 않고 맥이 허긴(虛緊)하면서 ()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백출) 8g, 차조기씨(자소자), 인삼 각각 4g, 빈랑껍질, 초과, 끼무릇(반하), 후박, 목향, 귤껍질(陳皮), 지각,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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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정전(正傳)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육(卷六) 창만(脹滿)

 

내용 ; 걱정과 생각이 많아 비(脾), 폐(肺)를 상하여 명치가 불러 오르고 숨이 차며, 가슴이 그득하고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며, 대소변(大小便)이 잘 나오지 않고 맥(脈)이 허(虛), 긴(緊), 삽(澁)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1.875 g.

대복피(大腹皮): 1.875 g.

목향(木香): 1.875 g.

반하(半夏): 1.875 g.

백출(白朮): 7.5 g.

소자(蘇子): 3.75 g.

인삼(人蔘): 3.75 g.

지각(枳殼): 1.875 g.

진피(陳皮): 1.875 g.

초과(草果): 1.875 g.

후박(厚朴): 1.8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주치병증

대소변불리(大小便不利)

변비(便秘)와 소변량 감소 및 배뇨곤란을 말함.

양방병증 ; 변비; 요폐; 소변장애

 

심복팽창(心腹膨脹)

심복창(心腹脹) 흉복부(胸腹部)(胸腹部)가 불러오는 것. 비양(脾陽)이 쇠약해져서 생김.

양방병증 ; 상복부팽만

 

우사상비(憂思傷脾)

과도한 사려로 비기(脾氣)가 상한 것. 오래되면 비(脾)의 운화작용이 실조됨. 심하비만(心下痞滿), 음식불사(飮食不思), 소화불량, 복창변당(腹脹便溏) 등이 나타남.

 

장명(腸鳴)

뱃속에서 꾸르륵하는 소리가 나는 병증.

이명 ; 복명(腹鳴)

 

천촉(喘促)

(1) 숨이 급하고 기(氣)가 거슬러 흘러 고르지 못한 것으로 천식(喘急)을 말함. [경악전서(景岳全書)] <잡증모(雜證謨)>의 천촉문(喘促門)에 나열되어 있으며, 허천(虛喘)과 실천(實喘) 등 여러 종류의 천증(喘證)으로 개괄할 수 있다. (2) 날숨과 들숨이 짧아 넉넉히 숨을 쉬지 못하며 움직이기만 하면 숨이 가빠지는 병증. 대부분 폐기(肺氣)가 소모, 손상되고 신(腎)이 기를 받아들이지 못함으로써 발생한다. [적수현주(赤水玄珠)] <천문(喘門)>에서 "천촉(喘促)은 맥이 복(伏)하면서 삭(數)한 것을 말한다.(喘促, 脈伏而數者.)"라고 하였다

 

흉만(胸滿)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한 감이 있는 병증. 비(脾)가 쇠약하고 간화(肝火)가 성(盛)해 비를 눌러서 일어남. 표실무한(表實無汗), 흉만(胸滿)해서 기천(氣喘)하는 것은 풍한(風寒)에 의한 흉만(胸滿)이다. 이실변삽(裏實便澁), 흉만번열(胸滿煩熱)하면 열옹(熱壅)에 의한다. 면목부종(面目浮腫), 흉만(胸滿), 평와(平臥) 안 되는 것은 정음(停飮)에 의한다. 호흡곤란(呼吸困難), 흉만(胸滿)하고, 태식(太息)하는 것은 기체(氣滯)에 의한다.

이명 ; 흉격창만(胸膈脹滿), 흉비(胸痞), 흉중비만(胸中痞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