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금궤당귀산(金 當歸散)

한들 약초방 2016. 1. 31. 10:15

 

 금궤당귀산( 當歸散)

 

 

孕婦宜當服養血淸熱素慣半産者宜服以淸其源而無後患也黃芩白朮當歸川芎白芍藥各一兩右爲末每三錢溫酒調下或酒糊和丸米飮下五七十丸《入門》  

임신부가 먹는 것이 좋다. 혈을 보하고 열을 내리는 것이다. 습관성 유산에도 먹는 것이 좋은데 먹으면 원인을 없애 후환이 없게 한다.

속썩은풀(황금), 흰삽주(백출),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 데운 술에 먹거나 술을 두고 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입문].

 

婦人有孕則碍脾運化遲而生濕濕而生熱古人用白朮黃芩爲安胎之聖藥盖白朮補脾燥濕黃芩淸熱故也姙娠賴血培養此方有當歸川芎芍藥以補血尤爲備也服此藥則易産所生男女兼無胎毒則痘疹亦稀無病易育而聰明智慧不假言矣累試累驗《丹心》

임신이 되면 비위의 소화작용이 장애되어 소화가 더디면 습이 생기고 습이 생기면 열이 생기게 된다. 옛사람들이 흰삽주(백출) 속썩은풀(황금) 안태시키는 좋은 약으로 써온 것은 흰삽주(백출) 비위를 보하고 습을 말리며 속썩은풀(황금) 열을 내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신하면 혈에 의하여 태아가 자라는 것인데 처방은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등이 들어 있는 것은 혈을 보해 주기 때문에 더욱 만들어진 약이다. 약을 먹으면 해산하기 쉬우며 아들이나 딸을 낳은 뒤에 태독이 없고 따라서 마마나 홍역도 가볍게 앓게 하고 없이 자라면서 총명하고 지혜로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를 여러 경험하였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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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입문(入門)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卷十) 부인(婦人)

 

구성약재

당귀(當歸): 37.5 g.

백작약(白芍藥): 37.5 g.

백출(白朮): 37.5 g.

천궁(川芎): 37.5 g.

황금(黃芩): 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1.25g씩 데운 술에 타 먹거나 술을 넣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

 

효능 ; 양혈청열(養血淸熱)

 

주치병증

소관반산(素慣半産)

연속해서 비슷한 시기에 2회 이상 유산 또는 조산하는 것. 임신후(姙娠後)에 기허(氣虛), 혈허(血虛), 신허(腎虛), 혈열(血熱)로 생기고, 질박(跌撲) 등 외상(外傷)으로 충임맥(衝任脈)이 불안정(不安定)하여 생김. 습관성유산(習慣性流産).

이명 ; 활태(滑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