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임신부에게서 나타난 상태와 빛깔로 태아의 생사를 가리는 법[察色驗胎生死]
한들 약초방
2016. 1. 31. 10:30
♣임신부에게서 나타난 상태와 빛깔로 태아의 생사를 가리는 법[察色驗胎生死] ♣
◈胎動不安甚者當以母形色察之母面赤舌靑者母活子死面靑舌赤口中沫出者母死子活脣舌俱靑兩邊沫出者母子俱死《良方》 ◈태동이 되어 몹시 불안할 때에는 임신부에게서 나타난 상태와 빛깔을 잘 보아야 한다. 임신부의 얼굴빛이 붉고 혀가 푸르면 산모는 살고 태아는 죽는다. 얼굴빛이 푸르고 혀가 붉고 입에서 거품침이 나오면 산모는 죽고 태아는 산다. 임신부의 입술과 혀가 다 푸르고 양쪽 입귀로 거품침이 나오면 산모와 태아가 다 죽는다[양방].
◈孕婦腹痛胎不動欲知生死以手摸之冷在何面冷者爲死溫者爲生《怴經》 ◈임신부의 배가 아프면서 태아가 놀지 않을 때 태아의 생사를 알려면 손으로 임신부의 배를 만져 보아 어느 한 곳에 찬 데가 있을 수 있다. 찬 곳이 있으면 죽은 것이고 따뜻하면 산 것이다[맥경].
◈胎死腹中則産母面靑指甲靑脣舌靑口臭如兩瞼微紅則母活子死《丹心》 ◈태아가 뱃속에서 죽었으면 임신부의 얼굴, 손톱, 입술, 혀가 다 푸르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 만일 두 빰이 약간 붉으면 임신부는 살고 태아는 죽는다[단심].
◈孕婦舌黑者子已死矣全以舌爲證驗佛手散救之(方見下)《回春》 ◈임신부의 혀가 검은 것은 태아가 이미 죽은 것이므로 혓바닥색을 보고 판단한다. 이런 때에는 불수산(佛手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으로 치료해야 한다[회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