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1. 31. 16:20

 반장산(盤腸産)

 

 

謂孕婦臥産時子腸先出兒卽隨産治法頂上貼如聖膏(方見下)自然收縮卽以水洗去如腸頭爲風吹乾不能收入以磨刀水微溫潤腸煎好磁石湯一盃産母飮之則其腸自收 

반장산이란 산모가 누워서 아이를 낳을 때에 자궁이 먼저 나오고 태아가 뒤따라 나오는 것이다. 치료법은 산모의 정수리에 여성고(如聖膏, 처방은 아래에 있다) 붙이면 자궁이 저절로 줄어 들어간다. 자궁이 들어가면 물로 약을 씻어 버린다. 만일 자궁이 바람에 말라서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칼을 숫돌물을 따뜻하게 하여 자궁을 축여 주고 좋은 지남석[磁石] 달여서 산모에게 한잔 먹이면 자궁이 저절로 들어간다.

 

又法以溫湯潤其腸令産母仰臥以言安慰却用好醋半盞新汲水七分調和忽産母之面或背則收每一一縮三三縮腸已盡收矣《正傳》

가지 방법은 따뜻한 끓인 물로 자궁을 축여 다음 산모를 반듯이 눕히고 위안의 말을 해주고 나서 좋은 식초 반잔에 새로 길어 7분을 타서 입에 물고 별안간 산모의 얼굴이나 등에 뿜으면 뿜을 때마다 자궁이 줄어든다. 세번 뿜으면 들어간다[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