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명환(奪命丸)
♣탈명환(奪命丸) ♣
◈治胎死腹中璪心悶絶欲死或食惡物或誤服草藥傷動胎氣胎未損服之可安胎已死服之可下或胎腐爛者立可取出此方至妙桂枝赤茯巔牧丹皮赤芍藥桃仁各等分蜜丸咯實大空心服三丸或丸如彈子大淡醋湯化下一丸 ◈태 속에서 태아가 죽은 후 그 기운이 가슴으로 치밀어서 까무러쳐 죽어 가는 듯한 것과 혹은 좋지 못한 음식을 먹었거나 약을 잘못 먹어서 태기를 상한 것을 치료한다. 태아가 상하지 않았으면 이 약을 먹으면 곧 무사할 수 있다. 그러나 태아가 이미 죽었을 때에 이 약을 먹으면 나온다. 혹은 태아가 썩어 문드러졌으면 그 자리에서 곧 나오게 하는 데 이 약이 매우 묘하다. 계지, 벌건솔풍령(적복령), 모란뿌리껍질(목단피), 함박꽃뿌리(적작약),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가시연밥(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알씩 빈속에 먹는다. 혹은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알씩 연한 식초 달인 물[痰醋湯]에 풀어 먹는다.
◈卽仲景方桂枝茯巔丸也治婦人宿有琋病而孕胎及三月而漏血不止胎動在臍上者爲琋害姙娠凡胎動多在當臍令動在臍上故知是琋也當下其琋宜用桂枝茯巔丸丹溪亦稱妙《良方》 ◈일명 『중경』의 계지복령환(桂枝茯 丸)이다. 어떤 부인이 여러 해 동안 징가( )를 앓으면서도 임신하였는데 3달이 되어 피가 조금씩 계속 흘러나오고 배꼽 위로 태동이 있었다. 이것은 징가가 임신을 해롭게 한 것이다. 대개 태동은 흔히 배꼽 부위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배꼽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이 징가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내리밀기 위해서는 계지복령탕을 써야 한다. 단계(丹溪)도 역시 묘방이라고 하였다[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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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양방(良方)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卷十) 부인(婦人)
구성약재 계지(桂枝):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도인(桃仁):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목단피(牧丹皮):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적복령(赤茯苓):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적작약(赤芍藥): 다른 약재와 같은 분량.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알씩 빈속에 먹는다. 혹은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알씩 연한 식초를 달인 물(痰醋湯)에 풀어 먹는다.
주치병증 민절(悶絶) 괴로워 업치락 뒤치락거리다가 기절할 지경에 이른 것.
창심(脹心) 창병(脹病)의 하나.심양(心陽) 부족으로 생기는 창병. 숨이 짧고, 잠자리가 편안하지 아니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 편안하지 않으며, 뱃속에 어떤 기운이 오가며, 뜨거운 물을 좋아하고, 묽은 침을 게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영추(靈樞)] <창론(脹論)>에서 "심창(心脹)은 안달하고 숨이 짧으며 잠자리가 편치 못하다.(心脹者, 煩心, 短氣, 臥不安.)"라고 하였다. 이명 ; 심창(心脹)
태사복중(胎死腹中) 자궁 안에서 태아가 죽는 것.넘어지거나 삐어 기혈(氣血)이 역란(逆亂)하거나, 산모가 열병을 앓아 열독(熱毒)이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에 숨어 있거나, 또는 독약을 잘못 먹어 약독이 자궁을 상했거나, 모체가 본래 허약하여 충맥, 임맥의 기혈이 허약하거나, 태아의 탯줄이 목을 감아서 숨이 막혀 죽게 되는 등의 원인으로 태아가 임신부의 뱃속에서 죽는 것이다. 사태(死胎)를 속히 빼내야 한다 이명 ; 자사복중(子死腹中), 사태(死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