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1. 09:22

 

 탈명단(奪命丹)

 

 

治産後血入胞衣脹滿衝心日久不下危急者附子五錢牧丹皮乾漆炒各一兩右爲末以醋一升入大黃末一兩熬成膏和丸梧子大酒下五七丸《丹心》

 

해산 궂은 피가 태반에 들어가서 팽팽하게 그득 차면서 가슴으로 치밀고 여러 동안 나오지 않아 위급하게 것을 치료한다.

부자(싸서 구운 ) 20g, 모란뿌리껍질(목단피), 마른 (건칠, 닦은 )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식초 1, 대황가루 40g 함께 졸여 만든 고약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7알씩 술로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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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정전(醫學正傳)(1515년)

편명 ; 창양(瘡瘍)

 

구성약재

대자석(代赭石): 37.5 g. 담금질 한다.

사함석(蛇含石): 37.5 g. 식초로 7번을 담금질한다.

전갈(全蝎): 5 개. 독을 제거한다.

철윤분(鐵胤粉): 18.75 g.

 

조제용법 ; 위의 약재들을 곱게 갈아서, 납수(蠟水)로 쑨 풀로 반죽하여 녹두크기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연령과 증상의 허실(虛實)을 감안하여 복용량을 조절한다.

 

주치병증

정종(疔腫)

창양(瘡瘍)의 하나. 정창(丁瘡), 정종(丁腫), 정종(疔腫), 정독(疔毒), 자창(疵瘡)이라고도 한다. [외과정의(外科精義)] 상권에서 "무릇 정창(疔瘡)이라고 하는 것은 그 부스럼의 형태가 마치 못머리처럼 생겼기 때문이다.(夫疔瘡者, 以其瘡形如丁蓋之狀是也.)"라고 하였다.

이명 ; 정창(丁瘡), 정종(丁腫), 정독(疔毒), 자창(疵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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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국방(局方)

편명 ; 외형편(外形篇) 권사(卷四) 전음(前陰)

 

구성약재

오수유(吳茱萸): 300 g. 술, 식초, 백탕, 어린아이 오줌으로 각 150g을 담근후 불에 쬐어 말린다.

택사(澤瀉): 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서 술에 쑨 밀가루풀에 반죽하여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 속에 소금을 끓인 물에 타 먹는다.

 

효능 ; 분돈산기(奔豚疝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고 아랫배가 켕기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아주 잘 낫는다

 

주치병증

분돈산기(奔豚疝氣)

배꼽 아래에 동기(動氣)가 있는 것을 신기(腎氣)라고도 하고 분돈(奔豚)이라고도 한다. 분돈이란 신과 관련된 적(積)의 이름이다. 5가지 적 가운데서 배꼽 아래에 생긴 분돈으로 기운이 가슴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이 제일 위급한 것이다. 이 병은 본래 신에 적이 있을 때 상한의 사기가 하초에 들어와 부딪치면 생기는 것인데 그 증상이 발작하면 마치 돼지가 달아나는 것과 같이 기가 위로 치민다. 대체로 속에서 진기(眞氣)가 허하고 수기(水氣)가 몰려서 흩어지지 못하다가 기와 부딪치게 되면 분돈이 생긴다(臍下有動氣名曰腎氣亦曰奔豚奔豚腎之積名也五積中惟臍下奔豚衝心最急其人素有腎積因傷寒之邪衝突下焦致其發動如江豚之奔衝也大抵眞氣內虛水結不散氣與之搏卽發奔豚).

양방병증 ; 복통 증후군

 

소복인통(小腹引痛)

아랫배가 당기면서 아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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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신집팔권(辛集八卷)

 

구성약재

청몽석(靑礞石): 태운다.

 

조제용법 ; 가루 낸 것을 달인 꿀로 녹두(綠豆)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매번 7, 8알을 박하(薄荷)탕으로 복용한다.

 

주치병증

소아풍연(小兒風涎)

소아에서 발생하는 풍연(風涎)의 병증. 육연(六涎)의 하나로 풍기(風氣)가 쪄오르면서 요동(搖動)하여 담연(痰涎)이 가슴에 가득 차서 가슴이 답답하여 졸도(卒倒)하거나 인사불성(人事不省)하게 되는 병증. 풍기(風氣)를 온순히 하여 가슴속의 담연이 기(氣)를 따라서 내려가게 하면 담연이 스스로 순(順)해진다.

이명 ; 풍연(風涎)

 

해수기천(咳嗽氣喘)

기침을 하며 천증이 나타나는 것

양방병증 ; 천식

 

토말(吐沫)

입 속에 침이 많이 생기거나 또는 침이 흘러내리는 병증. 대부분 수음(水飮)이 안에서 막힘으로써 발생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에서 "배꼽 아래가 뛰고 침을 토하면서 머리가 어지러우면 이는 수(水) 때문이므로 오령산(五苓散)으로 다스린다.(臍下有悸, 吐涎沫而癲眩, 此水也, 五芩散主之.)" "헛구역질을 하면서 거품을 토하고 머리가 아픈 경우는 오수유탕(吳茱萸湯)으로 다스린다.(乾嘔吐涎沫, 頭痛者, 吳茱萸湯主之.)" "헛구역질을 하면서 거품을 토하는 경우는 반하건강산(半夏乾薑散)으로 다스린다.(乾嘔吐逆, 吐涎沫, 半夏乾薑散主之.)" "여자가 거품을 토할 때 의사가 도리어 내려보내는 처방을 쓰면 명치께가 즉시 막힌다. 먼저 거품 토하는 것을 다스려야 하므로 소청룡탕(小靑龍湯)을 쓴다.(婦人吐涎沫, 醫反下之, 心下卽痞, 當先治其吐涎沫, 小靑龍湯主之.)"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