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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후의 풍치[産後風 ]

한들 약초방 2016. 2. 3. 09:51

 

 해산 후의 풍치[産後風 ]

 

 

凡産後發熱若舌蹇脣急手指微動便急作風療之宜歸荊湯獨活酒《直指》       

해산 후에 열이 나면서 혀가 뻣뻣하고 입술이 조여들며 손가락만 약간 움직일 때에는 풍치로 알고 치료하여야 한다. 이때는 귀형탕(歸荊湯)  독활주(獨活酒) 등을 쓰는 것이 좋다[직지].

 

産後中風名曰風口牙緊手足喡犍欲死宜愈風散歸荊湯如口反張涎潮者爲宜交加散豆淋酒紫湯《入門》

해산 후의 중풍(中風) 욕풍( )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악물고 손발에 경련이 일어 가드라들기도 하고 늘어지기도 하면서 죽을 같을 때는 유풍산(愈風散)  귀형탕(歸荊湯) 등을 쓰는 것이 좋다. 만일 이를 악물고 몸이 뒤로 젖혀지며 느침을 흘리면 이것은 치병( )이다. 이때에는  교가산(交加散)  자탕(紫湯) 등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産後血氣大虛不宜發表但用防風當歸散最妙《綱目》

해산 후의 치병은 기혈이 몹시 허약해져서 생기기 때문에 땀을 내는 약을 쓰지 못한다. 다만 방풍당귀산(防風當歸散) 쓰는 것이 제일 좋다[강목].

 

産後風病宜用血風湯《丹心》

해산 후의 풍증에는 혈풍탕(血風湯) 쓴다[단심].

 

産後因虛遇風挾痰而作宜服人參竹瀝之類又竹瀝一升頻服大效《千金》

해산 후에 치병이 생기는 것은 허해진 데다 바람을 맞고 () 겸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과 참대기름 같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또는 참대기름 1되를 자주 먹어도 매우 효과가 있다[천금].

 

産後中風必當大補氣血然後治痰切不可作中風治而用發表出汗之藥八物湯(方見虛勞)加減用之爲可《丹心》

해산 후의 중풍에는 반드시 기혈을 많이 보한 다음 () 치료하여야 한다. 중풍으로 알고 () 풀어 주거나 땀을 내는 약으로 치료해서는 된다. 그러므로 팔물탕(八物湯) (八物湯,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가감하여 쓰는 것이 좋다[단심].

 

産後汗多風入成者難治《入門》

해산 땀을 많이 내고 바람을 맞아 치병이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