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 약초방 2016. 2. 11. 09:58

   

 포대환(布袋丸)

 

 

治丁奚哺露無辜疳夜明砂蕪荑使君子各二兩蘆人參白朮白茯甘草各五錢右爲末湯浸蒸餠和丸彈子大每一丸用絹袋盛之次用精猪肉二兩同煮候肉爛熟提起藥掛風前陰乾只用肉和汁與兒食之次日依前煮服藥盡爲度《入門》

 

정해감, 포로감, 무고감 등을 치료한다.

야명사, 참느릅나무열매(무이), 사군자 각각 80g, 노회,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끓는 물에 담근 증병으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비단주머니에 넣은 다음 돼지살코기 80g 같이 달여 고기가 물렀으면 약을 꺼낸다. 이것을 그늘진 바람받이에 매달아서 말린 다음 고기만을 국물에 넣어 아이에게 먹인다. 다음날도 먼저와 같이 달여 먹이되 약이 없어질 때까지 먹인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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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학입문(醫學入門)(1575년)

편명 ; ?

 

내용 ; 정해감(丁奚疳)․포로감(哺露疳)․무고감(無辜疳)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18.75 g.

노회(蘆薈): 18.75 g.

무이(蕪荑): 75 g.

백출(白朮): 18.75 g.

복령(茯苓): 18.75 g.

사군자(使君子): 75 g.

야명사(夜明砂): 75 g.

인삼(人蔘): 18.75 g.

 

조제용법 ; 가루내어 탕에 담그어 익혀 병으로 만들어 탄자대 크기로 환을 빚되 1환씩 명주자루에 담는다. (爲末湯浸蒸餠丸 彈子大 每一丸 用絹袋盛之)

 

주치병증

감(疳)

비위(脾胃)의 운화(運化)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만성 영양장애성 병증. 대부분 5세 이내의 소아에게 발생한다. 주요 병인은 음식물을 잘못 조절하여 비위를 손상하였거나 또는 육음역독(六淫疫毒), 각종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오랜 열병으로 비위가 허약해진 것 등이다. 병인은 여러 가지이나 병변의 주요 관건은 비위에 있다.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에서 "감(疳)은 모두 비위(脾胃)의 병으로 진액(津液)을 망실(亡失)한 까닭이다.(疳皆脾胃病, 亡津液之所作也.)"라고 하였다.

이명 ; 감증(疳證), 감질(疳疾), 감병(疳病)

 

면황(面黃)

색진(色診)의 하나. 황(黃)은 습(濕)의 색이며 비(脾)에 속한다.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황(黃)은 비단으로 웅황(雄黃)을 싼 것 같아야 하고, 황토(黃土) 같아서는 안 된다.(黃欲如羅裏雄黃, 不欲如黃土)"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황달

 

충독사상(蟲毒蛇傷)

벌레나 뱀이 물어 생긴 상처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