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광출화벽환(廣朮化癖丸)

한들 약초방 2016. 2. 12. 10:51

 

 광출화벽환(廣朮化癖丸)

 

 

治乳癖食木香五錢代當歸炒朱砂硏枳殼炒蓬朮三稜拄礐各二錢半麝香巴豆霜各一錢二分半右爲末糊和丸麻子大一歲兒米飮下二三丸《丹心》

 

유벽(乳癖) 식징( ) 치료한다.

목향 20g, 대자석(달구어 식초에 담근 ), 당귀(닦은 ), 주사( ), 지각(닦은 ), 봉출, 삼릉(모두 싸서 구운 ) 각각 10g, 사향, 파두상 각각 5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삼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1 어린이에게는 한번에 2-3알씩 미음으로 먹인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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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단심(丹心)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일(卷十一) 소아(小兒)

 

내용 ; 유벽(乳癖)과 식징(食癥)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당귀(當歸): 9.375 g. 볶는다.

대자석(代赭石): 9.375 g. 태우고 식초로 담금질한다.

목향(木香): 18.75 g.

봉출(蓬朮): 9.375 g.

사향(麝香): 4.375 g.

삼릉(三稜): 9.375 g. 굽는다.

주사(朱砂): 9.375 g. 간다.

지각(枳殼): 9.375 g. 볶는다.

파두상(巴豆霜): 4.3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삼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1살 난 어린이에게는 한번에 2-3알씩 미음으로 먹인다.

 

효능 ; 유벽(乳癖)과 식징(食癥)을 치료한다

 

주치병증

식적(息積)

옆구리 아래가 더부룩하고 기(氣)가 역행하여 숨쉬기가 곤란하면서 덩어리가 있는 병증. [소문(素問)] <기병론(奇病論)>에는 "협하(脇下)가 가득하고 기가 거스르는 병증이 2-3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무슨 병입니까? 기백(岐伯)이 말하길 병명은 식적(息積)이니 이것은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病脇下滿, 氣逆, 二三歲不已, 是爲何病? 岐伯曰: 病名曰息積, 此不妨于食)"라고 하였다. [증치준승(證治準繩)] <적취(積聚)>에 "식적은 기식(氣息)이 옆구리 아래에 정체되어 장부(臟腑)와 영위(營衛)에 있지 못하고 점차 형태를 이루되 그 기(氣)가 위(胃)를 침범하지 않으므로 식사를 방해하지는 않는다.(息積, 乃氣息痞滯於脇下, 不在藏府榮衛之間, 積久形成, 氣不乾胃, 故不妨食.)"고 하였다. [의학계제(醫學階梯)]에는 "식적은 오른쪽 옆구리 아래가 그득한 것으로 숨쉬기는 곤란하지만 아직 형태가 드러난 것은 아니다.(息積右脇下滿, 息難, 未見形也.)"라고 하였다.

 

유벽(乳癖)

(1)유방에 멍울이 생기는 병증의 하나. 유률(乳栗), 내률(奶栗)이라고도 한다. 간기(肝氣)가 펴지지 못하고 울결되어 생긴다. 즐겁거나 화를 내는 등 정서의 변화에 따라 멍울이 커졌다 줄었다 하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형태는 계란이나 연주처럼 생겼으며, 딱딱하고 대부분 아프지 않으며, 오한발열이 없고 밀면 움직이며, 터지거나 헐지도 않고 피부색도 변하지 않는다. (2) 어린아이가 젖을 잘못 먹어 발생하는 벽질(癖疾). 벽질(癖疾)의 하나. 내벽(奶癖), 내벽(嬭癖), 내적(嬭積)이라고도 한다. 주로 간(肝)과 비(脾)에 원인이 있다. 젖이 쌓여 비위(脾胃)를 손상해서 간기(肝氣)가 횡역(橫逆)하여 기혈이 막혀 벽질이 된다. 몸이 여위고 열이 나며 얼굴이 누래지고 배가 부르며 복벽(腹壁)에 푸른 힘줄이 나타나는데 화가 나면 더욱 선명해진다. 또한 옆구리 아래 단단한 비괴(痞塊)가 느껴진다.

이명 ; (1) 유률(乳栗), 내률(奶栗) (2) 내벽(奶癖), 내벽(嬭癖), 내적(嬭積)

양방병증 ; 유방 경화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