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산(安蟲散)
♣안충산(安蟲散) ♣
◈治盤痛胡粉炒黃檳峹苦練根鶴柕白礬半生半枯各二錢右爲末每服一字大兒五分米飮調下 ◈충(蟲)으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호분(눋도록 닦은 것), 빈랑, 고련근, 담배풀열매(학슬), 백반(절반은 생 것, 절반은 구운 것)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g씩 먹되 큰 아이에게는 2g씩 미음에 타 먹인다.
◈或以米糊和丸麻子大一歲兒五丸溫漿水入淸油打勻送下名曰安盤丸 ◈혹 쌀풀로 반죽한 다음 삼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1살 난 어린이에게는 한번에 5알씩 따뜻한 신좁쌀죽웃물에 참기름을 탄 것으로 먹인다. 일명 안충환(安蟲丸)이라고도 한다.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삼(卷三) 충(蟲)
내용 ; 벌레로 인해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고련근(苦楝根): 18.75 g. 백반(白礬): 18.75 g. 빈랑(檳榔): 18.75 g. 학슬(鶴蝨): 11.25 g. 호분(胡粉): 18.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분말상태로 갈아서 한번에 3.75g 정도를 미음(米飮)으로 조화해서 복용한다.
주치병증 충통(蟲痛) 장(腸) 속에서 기생충이 요동하여 발생하는 복통(腹痛). [의편(醫碥)] <충(蟲)>에서 "충증(蟲證)은 가슴이 조잡(嘈雜)하고 배가 아프며, 올라가 심(心)을 치면 마치 깨물리는 듯 아프다. ……배가 고프면 아프고 밥을 먹으면 더 심하게 아프다가 배가 부르면 편안하여지고, 통증이 일어났다가 멈췄다 하며, 손으로 문지르고 두드리면 잠잠하여진다.(蟲証心嘈腹痛, 或上攻心如咬, ……飢則痛, 得食痛更甚, 飽卽安, 時痛時止, 以手附擊卽息.)"라고 하였다
================================================================================ 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십이(卷第十二) 살충(殺蟲)
내용 ; 벌레로 인해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백반(白礬): 9.375 g. 반은 생것으로 한다. 빈랑(檳榔): 75 g. 천련자(川楝子): 75 g. 볶아서 씨를 제거한다. 학슬(鶴蝨): 75 g. 볶는다. 호분(胡粉): 75 g. 볶는다.
조제용법 ; 가루 낸 것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아플때나 공복에 복용한다.
주치병증 복통(腹痛) 배가 아픈 것을 총괄해 말함. 육음(六淫), 노역과다(勞役過多), 음식부절(飮食不節), 칠정(七情) 등으로 기기울체(氣機鬱滯)한 데에 한사(寒邪)가 허한 틈을 타고 들어와 양기(陽氣)가 통하지 못하여 일어남. 한통(寒痛), 열통(熱痛), 허통(虛痛), 실통(實痛), 기체통(氣滯痛), 혈어통(血瘀痛) 등으로 나눔. 일반적으로 추우면 심해지고, 따뜻하게 해주면 덜해짐. 구갈이 없고, 설태가 희고 얇으면 한증(寒症)임. 열증(熱症)은 통증이 있다가 없다가 하며, 구갈설조(口渴舌燥)하고, 소변이 적색, 변비가 있고, 설태가 황색임. 허증(虛症)은 통증이 면면히 지속되며, 만져주면 완화됨. 실증(實症)은 창만(脹滿)하고, 만지면 통증이 더함. 기체통(氣滯痛)은 아픈 곳이 이동하고, 혈어통(血瘀痛)은 찌르는 듯이 아프며, 아픈 곳이 고정됨. 양방병증 ; 복통
회복(蛔腹) 뱃속에 회충(蛔蟲)이 들어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