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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水蛭, 거머리)

한들 약초방 2016. 2. 17. 11:09

 수질(水蛭, 거머리)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짜면서[ ] 쓰고 독이 있다. 어혈(瘀血), 적취(積聚), 징가( )를 치료하고 유산시키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월경이 나오지 않다가 혈로(血勞)가 되려고 하는 것도 치료한다.

 

 못에서 사는데 음력 5-6월에 잡아서 햇볕에 말린다.

 

 일명 마기(馬 ), 마황(馬 )이라고도 한다. 혹 큰 것도 있는데 작은 것이 좋다. 사람이나 소, 말의 피를 빨아 먹어서 배가 똥똥해진 것이 좋다.

 

 거머리를 잡아 길게 늘어서 배에 있는 알을 버려야 한다. 거머리를 죽이기는 힘들다. 불에 구워서 1년 동안 두었던 것도 물을 만나면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본초].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석회와 함께 누렇게 볶아 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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