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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天鼠)

한들 약초방 2016. 2. 21. 12:16

 천서(天鼠)

 

 

일명 선서(仙鼠)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박쥐이다. 석종유가 있는 굴[乳石洞] 속에서 살면서 그 정기를 빨아 먹는다. 빛이 흰데 큰 비둘기나 까치같이 생겼다. 천년 동안 산다. 이것이 『선경(仙經)』에 씌어 있는 육지(肉芝)인데 먹으면 살찌고 건강해져서 오래 살 수 있다. 지금 보통 박쥐는 흔히 오래된 집에서 사는데 빛이 희면서 큰 것은 대체로 드물다. 석종유가 있는 굴 속에 사는 것이라야 희고 크다[본초].

 

 굴 속에 거꾸로 매달려 사는데 그것은 대가리가 무겁기 때문이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