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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작육(雄鵲肉, 수까치고기)

한들 약초방 2016. 2. 21. 13:59

 웅작육(雄鵲肉, 수까치고기)

 

 

 

◈성질이 차고[寒](서늘하다[ ]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과 열이 몰린 것을 치료한다. 석림(石淋)을 낫게 하고 풍증과 대소변이 잘 나가지 않는 것도 치료하는데 수컷이 좋다[본초].

 

 새들은 수컷과 암컷을 갈라 보기 힘들다. 옛말에 날개가 왼편으로 덮인 것이 수컷이고 오른편으로 덮인 것이 암컷이라고 하였다. 또한 태워서 재를 내어 놓고 거기에 돌을 떨구어 보아 흩어지는 것이 수컷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까치에 한해서 하는 말이다. 다른 새는 반드시 그렇지 않다[본초].

 

 또는 태워서 재를 내어 물 속에 넣었을 때 가라앉는 것이 수컷이고 뜨는 것이 암컷이라고도 한다[본초].

 

 새나 짐승은 큰 것이 암컷이고 작은 것이 수컷이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