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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서( 鼠, 두더지)

한들 약초방 2016. 2. 27. 10:47

 언서( 鼠, 두더지)

 

 

 

성질이 차고[溫] 맛이 짜며[ ] 독이 없다. 옹저나 여러 가지 누창으로 패어 들어가는 것[瘻蝕], 악창, 옴, 음닉창(陰 瘡)으로 헤진 것, 혈맥이 잘 통하지 못하여 생긴 옹저를 치료한다. 어린이에게 먹이면 회충이 죽는다.

 

 일명 분서( 鼠)라고도 하는데 늘 밭을 뒤지면서 다닌다. 생김새는 쥐같은데 살이 찌고 기름이 많으며 빛이 검고 주둥이와 코가 뾰족하며 다리는 짧고 힘이 있다. 꼬리로도 잘 다니는데 그 길이는 1치 정도이다. 눈이 몹시 작고 목이 짧다. 음력 5월에 잡아 말려서 구워 쓴다.

 

 만든 고약은 악창(惡脹)에 바른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