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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미(粳米, 멥쌀)

한들 약초방 2016. 3. 1. 11:01

  

 갱미(粳米, 멥쌀)

 

 

性平味甘苦無毒平胃氣長肌肉溫中止痢益氣除煩《本草》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 쓰고[甘苦] 독이 없다.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살찌게 하며 속을 덥히고 이질을 멎게 하는데 기를 보하고 답답한 것[煩]을 없앤다[본초].

 

粳硬也堅硬於姎米也入手太陰少陰經氣精皆從米變化而生故字皆從米《入門》

멥쌀이라는 ‘갱(粳)’자에는 굳다는 뜻(硬, 즉 堅)이 들어 있는데 그것은 찹쌀보다 굳기 때문이다. 이것의 기운은 수태음경과 수소음경으로 들어간다. 기(氣)와 정(精)은 다 쌀을 먹어서 그것이 변화되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기(氣)’자와 ‘정(精)’자에는 다 쌀‘미(米)’자가 들어 있다[입문].

 

作飯及粥食之稍生則不益脾過熟則佳《本草》

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는데 약간 설익어도 비장(脾臟)에 좋지 못하다. 잘 익혀 먹어야 좋다[본초].

 

白晩米爲第一早熟米不及也《本草》

멥쌀은 늦벼쌀(白晩米)이 제일 좋다. 올벼쌀(早熟米)은 이것만 못하다[본초].

 

卽晩米也霜後收者佳《日用》

이것은 바로 늦벼쌀을 말하는데 서리가 온 뒤에 가을한 것이 좋다[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