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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실(楮實, 닥나무열매)

한들 약초방 2016. 3. 10. 09:43

  

 저실(楮實, 닥나무열매)

 

 

性寒味甘無毒主陰浔壯筋骨助陽氣補虛勞煖腰膝益顔色充肌膚明目

성질은 차며[寒]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음위증을 낫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양기를 돕고 허로를 보하며 허리와 무릎을 덥혀준다. 또한 얼굴빛을 좋게 하며 피부를 충실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處處有之取皮以作紙者皮斑者是楮皮白者是穀又曰葉有瓣曰楮無瓣曰穀八月九月採實暴乾《本草》  

  곳곳에 있는데 껍질을 벗겨 종이를 만든다. 껍질에 얼룩점이 있는 것은 저(楮)라는 닥나무이고 껍질이 흰 것은 곡(穀)이라는 닥나무이다. 또한 잎에 비늘이 있는 것은 저라는 닥나무이고 없는 것은 곡이라는 닥나무라고 한다. 음력 8월-9월에 씨를 따서 볕에 말린다[본초].

 

  水浸去浮酒浸蒸焙乾用《入門》

 물에 담가 뜨는 것을 버리고 술에 담갔다가 쪄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