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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柳花, 버들개지)

한들 약초방 2016. 3. 12. 10:35

 유화(柳花, 버들개지)

 

 

性寒味苦無毒主風水黃疸面熱黑痂疥惡瘡金瘡止血治濕痺   

성질은 차며[寒] 맛은 쓰고[苦] 독이 없다. 풍수종, 황달, 얼굴이 뜨거운 증과 검은 딱지가 앉는 증, 악창을 낫게 하며 쇠붙이에 다쳐서 출혈을 멈추며 습비(濕痺)를 낫게 한다.

 

柳花卽初發時黃蘂也及其花乾絮方出謂之柳絮收之貼灸瘡及爲漨褥子乃飛絮絮之下連小黑子因風而起其子極細入池塘化爲浮萍《本草》

버들개지는 처음 필 때의 누른 꽃술(黃蘂)이다. 그 꽃이 말라야 솜 같은 것이 나오는데 이것을 버들솜(柳絮)이라고 한다. 이것을 모아 뜸자리 헌데에도 바르고 포단도 만든다. 이것은 날아다니는 솜인데 그 속에 잘고 검은 씨가 달려 있다. 바람에 날려 다닌다. 그 씨는 아주 잔데 못에 떨어지면 개구리밥(浮萍)이 된다[본초].

 

楊與柳不相似楊葉圓闊而赤枝條短硬柳葉狹長靑綠枝條長軟《本草》

백양나무와 버드나무는 다르다. 백양나무는 잎이 둥글고 넓으며 붉고 가지가 짧고 단단하다. 버드나무는 잎이 좁고 길며 연한 풀빛이고 가지가 길며 부드럽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