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구맥(瞿麥, 패랭이꽃)

한들 약초방 2016. 3. 13. 09:28

 

 구맥(瞿麥, 패랭이꽃)

 

 

性寒味苦辛(一云甘)無毒主關格諸弐結小便不通出刺決癰腫明目去次破胎墮子通心經利小腸爲最要   

성질은 차며[寒] 맛은 쓰고 매우며[苦辛](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관격(關格)된 것을 낫게 하며 여러 가지 융폐[ ]와 오줌이 나가지 않는 데 쓰고 가시를 나오게 한다. 옹종을 삭이고 눈을 밝게 하며 예막[ ]을 없애고 유산시킨다. 심경(心經)을 통하게 하며 소장(小腸)을 순조롭게 하는 데 매우 좋다.

 

一名石竹處處有之立秋後合子葉收採陰乾子頗似麥故名瞿麥《本草》

일명 석죽(石竹)이라고 하는데 곳곳에 다 있다. 입추 후에 씨와 잎을 함께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씨는 보리(麥)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구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본초].

 

不用莖葉只用實殼《入門》

줄기와 잎은 쓰지 않고 다만 씨의 껍질을 쓴다[입문].

 

主關格諸弐利小便不通逐膀胱邪熱爲君主之劑《湯液》

관격과 여러 가지로 오줌이 막혀 나가지 않는 병을 낫게 한다. 오줌이 나가지 않는 것을 잘 나가게 하며 방광의 사열(邪熱)을 몰아내는 데 주약[主之劑]으로 쓰인다[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