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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地楡, 오이풀뿌리)

한들 약초방 2016. 3. 14. 10:32

 지유(地楡, 오이풀뿌리) 

 

 

 

性微寒(一云平)味苦甘酸無毒主婦人七傷帶下病及産後瘀痛止血痢排膿療金瘡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고 달며 시고[苦甘酸] 독이 없다. 부인의 7상(七傷), 대하, 몸푼 뒤에 어혈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혈리(血痢)를 멈추고 고름을 빨아내며[排]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

 

生山野葉似楡而長花子紫黑色如栥故一名玉栥根外黑裏紅二月八月採根暴乾《本草》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잎은 느릅나무(楡)와 비슷하고 길며 꽃과 씨는 검은 자줏빛이고 약전국( )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명 옥시(玉 )라고도 한다. 뿌리의 겉은 검고 속은 붉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본초].

 

性沈寒入下焦治熱血痢去下焦之血腸風及瀉痢下血須用之陽中微陰治下部血《湯液》

성질은 무겁고 차서[沈寒] 하초에 들어가서 열로 난 혈리(血痢)를 낫게 한다. 하초의 혈풍, 장풍, 설사나 이질로 피를 쏟는 데 반드시 써야 할 약이다. 양(陽) 속에 약간 음(陰)이 있기 때문에 하부의 혈병[下部血]을 낫게 한다[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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