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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商陸, 자리공)

한들 약초방 2016. 3. 16. 09:11

  상륙(商陸, 자리공)

 

 

 

性平(一云冷)味辛酸有大毒瀉十種水病喉痺不通下蠱毒墮胎除癰腫殺鬼精物付惡瘡墮胎通利大小腸

성질은 평(平)하고(서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은 맵고 시며[辛酸] 독이 많다. 10가지 수종과 후비로 목이 막힌 것을 낫게 하고 고독을 없애며 유산되게 하고 옹종을 낫게 한다. 헛것에 들린 것을 없애고 악창에 붙이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在處有之有赤白二種白者入藥用赤者甚有毒見鬼神但貼腫外用若服則傷人痢血不已而死

곳곳에 있으며 붉은 것, 흰 것 2가지가 있는데 흰 것은 약에 넣어 쓰고 붉은 것은 독이 많으므로 먹으면 미친다. 다만 외용으로 종기에 붙일 뿐이다. 만일 먹으면 사람을 상하여 피똥을 눌 뿐 아니라 죽는다.

 

一名章柳根一名章陸赤花者根赤白花者根白二月八月採根暴乾如人形者有神《本草》  

일명 장류근(章柳根) 또는 장륙(章陸)이라고도 한다. 꽃이 붉은 것은 뿌리도 붉고 흰 것은 뿌리도 희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리는데 사람의 모양과 같은 것이 효과가 좋다[본초].

 

銅刀刮去皮薄切水浸三日取出和菉豆蒸半日去頭望乾或焙乾《入門》

구리칼로 껍질을 긁어 버리고 얇게 썰어서 물에 3일 동안 담갔다가 녹두를 섞어 한나절 동안 찐다. 그 다음 녹두를 버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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