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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불통(大便不通)

한들 약초방 2015. 10. 5. 15:26

 대변불통(大便不通)

 

 

 

大便秘結者常常乾燥而艱難放下也不通者累日不得通閉塞脹滿也

변비[大便秘結]라는 것은 대변이 말라서 누기가 힘든 것이다. 대변불통이라는 것은 여러 대변을 누지 못하고 막혀서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한[脹滿] 것이다.

 

熱邪入裏則胃有燥糞三焦伏熱則津液中乾此大腸之挾熱然也虛人藏冷而血脈枯老人腸寒而氣道澁此大腸之挾冷然也腹脹痛悶胸欲嘔此宿食留滯也腸胃受風燥秘澁此風氣燔灼也若氣不下降而穀道難噫逆泛滿必有其證矣熱者三黃湯(方見火門)冷者半硫丸宿食宜脾積元風秘宜麻仁丸(卽脾約丸)氣不下降則桔梗枳殼湯(方見胸門)大腸與肺爲表裏大腸者諸氣之道路關焉孰知流行肺氣爲治法之樞紐乎《直指》

 열사(熱邪) 속에 들어가면 [] 마른 대변[燥糞] 있게 된다. 3(三焦) 열이 잠복해 있으면 진액이 속에서 마른다. 이렇게 되면 대장에 열을 끼게[挾熱] 된다. 허한 사람은 5장이 차면서[藏冷] 혈맥(血脈) 마르고 늙은이는 장위가 차면서[腸寒] 기가 도는 길이 막힌다[氣道澁]. 그러면 대장이 냉을 끼게[挾冷] 된다. 배가 불러 오르고 아프며 답답하고 가슴이 더부룩하면서[ ] 구역질이 나려고 하는 것은 음식물이 머물러 있기[宿食留滯] 때문이다. 또한 장위가 풍사를 받아 대변이 마르고 굳어지는 것은 풍기로 되는 [風氣燔灼]이다.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 대변 보기 힘들며[穀道難] 트림이 나고[噫逆] 배가 그득해진다[冷滿]. 이것이 대변불통증인데 이때에 열이 있으면 삼황탕(三黃湯) (三黃湯, 처방은 화문에 있다) 쓰고 냉기가 있으면 반류환(半硫丸) 써야 한다. 식체에는 비적원을 쓰고 풍비에는 마인환(局方麻仁丸) (麻仁丸, 비약환(脾約丸) ) 쓴다. 기가 내려가지 못하는 데는 길경지각탕(桔梗枳殼湯) (桔梗枳殼湯, 처방은 가슴문에 있다) 쓴다. 대장은 폐와 표리(表裏)관계가 있다. 또한 대장은 모든 기운의 통로와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폐기를 돌게 하는 것이 대변불통을 치료하는 데서 중요한 고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직지].

 

久病腹中有實熱大便不通潤腸丸微利之不可用峻利之藥《正傳》

 오랜 병으로 뱃속에 실열(實熱) 있어서 대변을 누지 못하면 윤장환(潤腸丸) 써서 약간 설사시켜야 한다. 몹시 설하게 하는 [峻利之藥] 쓰지 말아야 한다[정전].

 

大便閉服承氣湯之類不通者四物湯(方見血門)加檳枳殼桃仁紅花《醫鑑》

 대변을 누지 못하여 승기탕(承氣湯)  같은 약을 써도 낫지 않으면 사물탕(四物湯) (四物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 빈랑, 지각, 복숭아씨(도인), 잇꽃(홍화) 넣어서 써야 한다[의감].

 

古方通大便皆用降氣之劑盖肺氣不降則大便難於傳送用杏仁枳殼沈香訶子等是也老人虛人風人津液少而秘者宜以藥滑之用麻仁脂麻阿膠等是也若妄以峻劑逐之則津液走氣血耗雖暫通而卽復秘或更生他病矣《丹心》

 옛날[古方] 대변을 통하게 하는 처방에는 기를 내려가게 하는 약을 썼다. 폐기가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대변을 누기가 힘든 데는 살구씨(행인), 지각, 침향, 가자 등을 써야 한다. 늙은이나 허한 사람, 풍병(風病) 있는 사람이 진액이 적어서 생긴 변비는 약으로 미끄럽게[] 해서 나가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삼씨(마자인), 참깨(호마), 갖풀(아교) 등을 써야 한다. 만약 허투루[] 세게 설사시키는 [峻劑] 써서 나가게 하면 잠시 동안은 나가게 되나 진액이 없어지고 기혈이 소모되어 다시 막히는데 다른 병까지 생기게 된다[단심].

 

大便不通宜靈寶丹蘇感元(方見上)潤腸湯大黃飮子老人虛人宜潤腸丸潤腸湯婦人宜通神散(方見上)調導飮

 대변을 누지 못하는 데는 영보단(靈寶丹) 소감원(蘇感元) (蘇感元, 처방은 위에 있다), 윤장탕(潤腸湯) 대황음자(大黃飮子) 등을 쓰는데 늙은이와 허한 사람에게는 윤장환(潤腸丸)  윤장탕(潤腸湯)  쓰며 부인에게는 통신산(通神散) (通神散, 처방은 위에 있다), 조도음(調導飮) 등을 써야 한다.

 

外治宜宣積丸提盆散

 외용약[外治]으로는 선적환(宣積丸)이나 제분산(提盆散)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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