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내경편

소풍순기원(疎風順氣元)

한들 약초방 2015. 10. 5. 15:41

 ♣소풍순기원(疎風順氣元)

 

 

治腸胃積熱二便燥澁諸風秘氣秘皆治之老人秘結尤宜大黃酒蒸七次五兩車前子炒二兩半郁李仁檳麻子仁微炒兎絲子酒製牛膝酒洗山藥山茱萸各二兩枳殼防風獨活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每五七十丸空心茶酒米飮任下

장위(腸胃) 열이 몰려서[積熱] 변비가 생기고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과 풍비(風秘) 기비(氣秘) 치료한다. 늙은이의 변비에는 더욱 좋다.

대황(술에 축여 쪄서 볕에 말리기를 일곱번 ) 200g, 길짱구씨(차전자, 닦은 ) 100g, 이스라치씨(욱리인), 빈랑, 삼씨(마자인, 약간 닦은 ),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 쇠무릎(우슬, 술에 씻은 ), (산약), 산수유 각각 80g, 지각, 방풍, 따두릅(독활)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차나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此藥專治大便秘澁眞良方也久服精神康健百病不生尤宜老人《得效

  약은 주로 변비를 치료하는 좋은 처방이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精神) 든든해지고[康健]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 늙은이에게 쓰는 것이 더욱 좋다[득효].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득효(得效)

편명 ; 내경편(內景篇) 권사(卷四) 대변(大便)

 

내용 ; 장위(腸胃)에 쌓인 열(熱)로 인해 대소변이 막힌 것과 풍비(風秘), 기비(氣秘)를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강활(羌活): 37.5 g.

대황(大黃): 187.5 g. 술로 찌고 말리고를 7번 한다.

마자인(麻子仁): 75 g. 약간 볶는다.

방풍(防風): 37.5 g.

빈랑(檳榔): 75 g.

산수유(山茱萸): 75 g.

산약(山藥): 75 g.

우슬(牛膝): 75 g. 술로 씻는다.

욱리인(郁李仁): 75 g.

지각(枳殼): 37.5 g.

차전자(車前子): 93.75 g. 볶는다.

토사자(菟絲子): 75 g. 술로 포제한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에 반죽한 다음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차나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주치병증

기비(氣痞)

(1) 심하비(心下痞) 명치 밑이 더부룩하고 막힌 감이 있으나 만지면 물렁하며 통증은 없음. 외감표실증(外感表實證)을 잘못 하(下)해서 일어남. (2) 기격(氣膈) 우사울결(憂思鬱結)로 영위(營衛)의 기기(氣機)가 막혀 일어남. 복부가 약간 아프고 식욕이 없음.

 

장위적열(腸胃積熱)

장위(腸胃)에 열이 몰린 것. 변비가 생기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二便燥澁) 잇몸이 붓고 헤어지며(爛) 입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는(腸胃積熱齒齦腫爛口氣臭穢) 등의 증이 생길 수 있다. 술을 너무 마시고 상해서 장위(腸胃)에 열이 쌓였을 때는 혹 피를 토하거나 하혈하기도 한다.(傷酒過度腸胃積熱或吐血下血)

 

풍비(風痺)

풍사(風邪)가 침입하여 몸과 팔다리가 마비되고 감각과 동작이 자유롭지 못한 병증.[소문(素問)] <비론(痺論)>에서 "풍한습산기잡지(風寒濕三氣雜至), 합이위비야(合而爲痺也), 기풍기승자위행비(其風氣勝者爲行痺)"라고 하였다.

'^*^동의보감^*^ > 동의보감내경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마인환(大麻仁丸)  (0) 2015.10.05
늙은이의 변비[老人秘結]  (0) 2015.10.05
소조각원(小 角元)  (0) 2015.10.05
이인원(二仁元)  (0) 2015.10.05
귤행환(橘杏丸)  (0)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