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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이 늘어지거나 줄어드는 것[陰縱陰縮]

한들 약초방 2015. 11. 29. 10:15

 음경이 늘어지거나 줄어드는 [陰縱陰縮]

 

 

靈樞曰莖垂者身中之機陰精之候津液之道也

『영추』에 “음경(陰莖) 고환은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며 음정(陰精) 상태가 나타나는 곳이고 진액의 [津液之道]이다”고 씌어 있다. 음경이 늘어진다는 것은 음경이 열을 받아서 늘어졌다가 줄어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음경이 줄어든다는 것은 음경이 기운을 받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陰縱謂前陰受熱挻長不收也陰縮謂前陰受寒入腹內也經曰足厥陰之筋傷於內則不起傷於寒則陰縮入傷於熱則縱挻不收是也《綱目》

『내경』에 “족궐음경이 속으로 상하면 음경이 일어서지 못하고 추위에 상하면 음경이 줄어들며 열에 상하면 음경이 늘어졌다가 줄어들지 못한다”고 것이 이것을 두고 말이다[강목].

 

陰囊垂縮有寒有熱夫熱在外寒在內則囊垂此九夏之氣也寒在外熱在內則囊縮此三冬之氣也以不病人論之夏暑大熱囊卵累垂冬天大寒急縮收上盖冬天陽氣在內陰氣在外故寒在外則皮急皮急則囊縮夏月陰氣在內陽氣在外故熱在外則皮緩皮緩則囊垂此疝之象至於傷寒及熱病熱入厥陰則囊卵縮者熱傷筋筋急故也凡火灼則筋急亦其類也《綱目》

 음낭이 늘어지거나 줄어드는 데는 한증(寒證) 열증(熱證) 있다. 대체로 열이 겉에 있고 기운이 속에 있으면 음낭이 늘어진다. 이것은 여름 기운과 같은 것이다. 기운이 겉에 있고 열이 속에 있으면 음낭이 줄어드는데 이것은 겨울 3달의 기운과 같은 것이다. 병이 없다고 하여도 여름에 몹시 더울 때에는 음낭이 늘어진다. 겨울에 몹시 추울 때에는 줄어드는데 그것은 겨울에는 양기가 속에 있고 음기가 겉에 있기 때문이다. 기운이 겉에 있으면 피부가 땅기게 되는데 피부가 땅기면 음낭이 줄어들게 된다. 여름에는 음기(陰氣) 속에 있고 양기(陽氣) 겉에 있다. 열이 겉에 있으면 피부가 늘어지는데 피부가 늘어지면 음낭도 늘어진다. 이것이 퇴산( ) 생기는 과정이다. 상한이나 열병 열사(熱邪) 궐음(厥陰)경으로 들어가면 음낭이 줄어드는데 그것은 열에 힘줄이 상하여 힘줄이 켕기기 때문이다. 이것은 힘줄을 불로 지지면 가드라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강목].

 

陰縮在女子則陰戶急痛引小腹疼《入門》

 음경이 줄어드는 것은 여자가 음문이 조여들고 아프면서 아랫배까지 켕기고 아픈 것과 같은 것이다[입문].

 

男子陰挻腫脹陰莖諸疾通用龍膽瀉肝湯(方見上)

 음경이 붓는 것과 음경(陰莖) 생기는 여러 가지 병에는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 (龍膽瀉肝湯, 처방은 위에 있다) 두루 쓴다.

 

陰囊縮詳見傷寒門及亂門可參考

 음낭이 줄어드는 대한 것은 상한문과 곽란문에 자세하게 씌어 있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一少年王莖挻長腫而常潤磨股難行兩脇氣逆上手足倦弱先以小柴胡湯(方見寒門)加黃連大劑行其濕熱少加黃栢降其逆上之氣腫漸收外以絲瓜汁調五倍子末付之而愈《丹心》

  청년이 음경이 길게 늘어지고 부으면서 힘이 없고 피부가 팽팽해지면서 항상 축축하고 사타구니가 쓰려서 걸어다닐 없고 양쪽 옆구리로 기가 치밀어 오르고 손발이 나른하며 힘이 없어 하였다. 그리하여 먼저 소시호탕 (小柴胡湯, 처방은 상한문(傷寒門) 있다) 황련을 양을 넉넉하게 넣어서 습열(濕熱) 풀리게 하고 황백을 조금 넣어서 치밀어 오르는 기운을 내리게 약을 만들어 먹였는데 부은 것이 점차 내렸다. 그리고 겉에는 수세미오이즙(絲瓜汁) 오배자가루를 개서 붙여 주었는데 나았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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