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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때 씻어 주는 방법[洗痔法]

한들 약초방 2015. 12. 3. 09:34

 치질 씻어 주는 방법[洗痔法]

 

 

凡痔疾內服湯丸疎利藏府外用藥水洗浴以取內消《東垣》

대체로 치질 때에는 달임약이나 알약을 먹어서 대변을 나가게 하고 약물로 씻어서 속으로 삭게 해야 한다[동원].

 

凡痔漏脫肛腸風者登後須用溫湯一洗江河水尤妙《直指》

 치루(痔漏) 탈항(脫肛), 장풍(腸風) 때에는 대변을 다음에 반드시 더운물로 한번 씻어야 한다. 강물로 씻으면 좋다[직지].

 

腸虛熱湊脫肛紅腫荊芥穗朴硝泡湯溫洗《直指》

 허해진 () () 몰려서 탈항되어 벌겋게 부은 데는 형개수와 박초를 쓰는데 끓는 물에 우려서 물을 따뜻하게 하여 씻는다[직지].

 

治痔腫痒痛威靈仙枳殼各一兩末煎湯先熏後洗冷則易枳實亦好《綱目》

 치질로 붓고 가려우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는 으아리(위령선), 지각 각각 40g 쓰는데 거칠게 가루내어 달이면서 먼저 김을 쏘인 다음 물로 씻는다. 식으면 따뜻한 것으로 바꾸어 씻어야 한다. 지실을 쓰는 것도 좋다[강목].

 

洗痔方槐花荊芥枳殼艾葉煎湯入白礬先熏後洗《得效》

치질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홰나무꽃(괴화), 형개, 지각, 약쑥(애엽) 넣고 달이다가 백반을 넣은 다음 먼저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다[득효].

 

無花果葉煮水熏洗亦可《丹心》

 무화과나뭇잎을 달이면서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 것도 좋다[단심].

 

洗痔瘻方川椒艾葉白五倍子焰硝馬齒茄子根右水煎先熏後洗《醫鑑》

 치루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조피열매(천초), 약쑥(애엽), 파밑(총백), 오배자, 염초, 쇠비름(마치현), 가지뿌리(가자근) 등을 썰어 넣고 달이면서 먼저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다[의감].

 

飜花痔荊芥防風焰硝煎湯熏洗次用木鱉子鬱金硏末入龍腦少許水調塗之《丹心》

 번화치(飜花痔) 때에는 형개, 방풍, 염초를 달이면서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다. 다음 목별자와 울금을 가루내어 용뇌 조금과 섞어서 물에 개어 발라야 한다[단심].

 

洗痔漏神效隨河柳根上鬚一把花椒芥菜子不拘多少煎水先熏後洗其頭黑身白俱從漏瘡而出立愈《回春》

 치루 씻어서 낫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하류의 잔뿌리(隨河柳根上鬚) 1줌과 조피열매(花椒), 겨자(芥菜子) 적당한 양을 함께 넣고 달이면서 먼저 김을 쏘인 다음 물로 씻으면 대가리가 검고 몸뚱어리가 허연 벌레가 치루구멍으로 나오고 낫는다[회춘].

 

痔痛不可忍木綿花煎湯入焰硝熏洗單用硝水極妙《綱目》

 치질로 참을 없이 아픈 데는 목화꽃(木線花) 쓰는데 달이면서 염초를 넣은 다음 먼저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다. 염초 녹인 물만 써도 아주 좋다[강목].

 

痔痒取河水頻洗硏蝸牛塗之《綱目》

 치질로 가려울 때에는 강물로 자주 씻고 달팽이(와우) 짓찧어 바른다[강목].

 

脫肛苦參五倍子東壁土煎湯熏洗又熱童尿和白礬末熏洗以烘熱鞋底入《回春》

 탈항(脫肛) 때에는 너삼(고삼), 오배자, 동쪽벽의 흙을 달이면서 김을 쏘이고 물로 씻는다. 동변에 백반을 넣고 뜨겁게 하여 김을 쏘이고 씻은 다음 손바닥을 뜨겁게 하여 항문을 밀어 넣어도 된다[회춘].

 

痔漏宜用却毒湯

 치루에는 각독탕(却毒湯)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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