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1

보수고(補髓膏)

한들 약초방 2015. 12. 19. 09:49

 

보수고(補髓膏)

 

治虛勞補精血黃牛前脚髓三斤白蜜四斤去滓人參杏仁拄嶽末各四兩胡桃肉五十箇硏爲泥熟地黃蒸爲泥五味子末各一兩右拌勻盛磁缸重湯煮一伏時取出每服一大匙溫酒下日三次《醫林》

 

허로를 치료하며 정혈을 보한다.

불깐 누른 소의 앞다리골수( 牛脚髓) 1800g, (봉밀, 찌꺼기를 버린 ) 2400g, 인삼, 살구씨(행인, 따로 가루를 ) 각각 160g, 호두살(따로 찰지게 간다) 50, 찐지황(숙지황, 쪄서 찰지게 찧는다), 오미자(따로 가루를 )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고루 섞어서 사기단지에 넣고 중탕으로 2시간쯤 달인다. 한번에 숟가락으로 하나씩 하루 세번 데운 술로 먹는다[의림].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의림(醫林)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사(卷四) 허노(虛勞)

 

내용 ; 정혈(精血)을 보(補)하고 허로(虛勞)를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백밀(白蜜): 1200 g.

숙지황(熟地黃): 37.5 g. 찌고 진흙상태로 만든다.

오미자(五味子): 37.5 g. 따로 분말로 낸다.

인삼(人蔘): 37.5 g. 따로 분말로 낸다.

행인(杏仁): 37.5 g. 따로 분말로 낸다.

호도육(胡桃肉): 37.5 g. 따로 갈고 흐물흐물하게 한다.

황우(黃牛): 1800 g. 앞 발속에 있는 기름부분.

 

조제용법 ; 약재들을 고루 섞어서 사기단지에 넣고 중탕으로 2시간쯤 달인다.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하루 세번 데운 술로 먹는다.

 

주치병증

허로(虛癆)

허손노상(虛損勞傷)의 약칭. 정기와 기혈이 허손된 병증. 선천적 기혈부족, 외상(外傷), 주색, 칠정내상, 음식, 노권, 기욕무절(嗜欲無節)로 생김. 술은 폐를 손상시켜 습열(濕熱)이 훈증되어 폐음(肺陰)이 더워짐. 색(色)은 신(腎)을 손상시켜 정실(精室)이 비어 상화(相火)가 제어되지 않음. 사려는 심(心)을 손상시켜 혈이 모손(耗損)되어 쉽게 상염(上炎)함. 노권(勞倦)은 비(脾)를 손상시켜 열이 생겨 진음(眞陰)을 없앰. 분노는 간을 손상시켜 노울(怒鬱)하면 간화(肝火)가 치성하여 작혈(灼血)하므로 크게 노하면 토혈(吐血)함. 입맛이 없고, 우울하고, 유정(遺精)과 몽설(夢泄)이 있고, 허리, 등, 옆구리와 근육, 뼈가 아프고, 조열(潮熱)이 나고,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이 있고, 기침하며 가래가 나옴. 폐결핵(肺結核)에 해당함.

이명 ; 노겁(勞怯)

'^*^동의보감^*^ > 동의보감잡병편~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분생양탕(陰分生陽湯)  (0) 2015.12.19
위생탕(衛生湯)  (0) 2015.12.19
보정고(補精膏)  (0) 2015.12.19
천지전(天地煎)  (0) 2015.12.19
청신감로환(淸神甘露丸)   (0) 20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