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탕(還魂湯) ♣
◈一名追魂湯主中惡尸厥暴死客歑鬼擊飛尸奄忽口夝氣絶麻黃三錢杏仁二十五粒桂心甘草各一錢右犫作一貼水煎灌服口夝者幹開口灌之藥下立甦《仲景》 ◈일명 추혼탕(追魂湯)이라고도 한다. 주로 중악, 시궐로 갑자기 죽은 것같이 된 것과 객오(客 ), 귀격(鬼擊), 비시(飛尸)로 갑자기 이를 악물고 기절한 것을 치료한다. 마황 12g, 살구씨(행인) 25알, 계심,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이는데 이를 꼭 악물었으면 입을 억지로 벌리고 떠넣어준다. 그러면 약이 넘어가자 마자 곧 깨어난다[중경].
◈凡尸厥鬱冒卒死卒中之類皆當發表仲景云鬱冒欲解必大汗出是也《綱目》 ◈대체로 시궐(尸厥), 울모(鬱冒), 졸사(卒死), 졸중(卒中) 때에는 다 땀을 내야 한다. 중경(仲景)이 울모(鬱冒)를 풀리게 하려면 반드시 땀을 많이 내야 한다고 한 것이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이다[강목].
=================================================================================== 출처 ; 수세보원(壽世保元)(17세기초) 편명 ; 계집십권(癸集十卷)
내용 ; 여러 가지 이유로 갑자기 이를 악물고 기절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37.5 g. 마황(麻黃): 112.5 g. 마디를 제거한다. 행인(杏仁): 70 개. 껍질, 뾰족한 부분을 제거한다.
조제용법 ; 썰어서 물에 끓여 찌꺼기를 빼고 사용한다.
주치병증 객오졸사(客忤卒死) 객오(客忤)로 인하여 갑자기 기절(氣絶)하여 죽은 듯한 병증
=================================================================================== 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팔(券諸八) 주오(疰忤)
내용 ; 여러 가지 이유로 갑자기 이를 악물고 기절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37.5 g. 계지(桂枝): 37.5 g. 껍질을 제거한다. 마황(麻黃): 56.25 g. 마디를 제거하고 씻는다. 행인(杏仁): 150 알(粒). 500알로 껍질과 뾰족한 부분을 제거한다.
조제용법 ; 약재들을 잘게 썰어 한번에 15g을 물에 달여 수시로 복용한다.
주치병증 곽란(霍亂) 갑자기 크게 토하고 사(瀉)하는 증상. 중기(中氣)가 본래 허한 데에 칠정(七情)에 내상, 육음(六淫)을 외감, 혹은 음식에 상하거나, 악기(惡氣)ㆍ예독(穢毒)을 맞거나, 양열(陽熱)이 밖으로 통하지 못하거나, 음한(陰寒)이 안에 잠복하여 일어남. 심복창통(心腹脹痛), 증한장열(憎寒壯熱), 두통현훈 등이 따름. 먼저 가슴이 아픈 후 토하거나, 토한 후 배가 아프고 설사하거나, 또는 심복(心腹)이 모두 아프고 토사가 교대로 일어나며 맥이 홍대(洪大)함. 손발이 따뜻하면 쉽게 낫고, 손발이 싸늘하면 낫기 어려움. 만약 양기(陽氣)가 쇠절(衰絶)하여 혀가 말리고 음낭이 수축되면 죽음. 열곽란, 한곽란, 건곽란, 임신곽란, 산후곽란 등이 있음. Cholera, 세균성식중독(細菌性食中毒)에 해당함. 양방병증 ; 구토 설사; 급성위장염
심복창만(心腹脹滿) 고창(鼓脹) 흉복부(胸腹部)가 불어나고 속이 그득한 것이 주증인 병증. 배는 북처럼 부르나 얼굴과 사지는 붓지 않는 것이 창만(脹滿)임. 위(胃)가 비록 음식을 들이기는 해도 비음(脾陰)이 손상되어 운화하지 못하거나, 노기(怒氣)로 간을 손상하여 점점 비(脾)를 침범해 비기(脾氣)가 극도로 허해져 음양불교(陰陽不交)를 일으켜 청탁(淸濁)이 서로 섞이고 수도(隧道)가 통하지 않아 막혀서 생긴 열이 머물러 습(濕)을 생성하여 습열이 상생(相生)하여 발생함. 옆구리가 아프고, 얼굴이 검고, 손, 발바닥에 열이 나고, 피곤하고, 입맛이 없고, 트림이 잦고, 설사나 변비가 있음. 중기에는 배가 더부룩하고, 얼굴에 윤기가 없고, 배 또는 옆구리에 종물이 있음. 말기엔 기혈 쇠약이 더욱 심해지고, 소변이 적고, 변혈(便血)과 육혈(衄血)이 있음. 양방병증 ; 상복부팽만
정신불수(精神不守) 심(心)은 신(神)의 집(舍)이 되므로 심에 사기(邪氣)가 침입하면 심이 신을 통솔하지 못하여 정신이 흐리고 헛소리를 하는 것.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중경(仲景)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구(卷九) 구급(救急)
내용 ; 여러 가지 이유로 갑자기 이를 악물고 기절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 감초(甘草): 3.75 g. 계심(桂心): 3.75 g. 마황(麻黃): 11.25 g. 행인(杏仁): 25 알(粒).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이는데 이를 꼭 악물었으면 입을 억지로 벌리고 떠넣어준다. 그러면 약이 넘어가자 마자 곧 깨어난다.
주치병증 객오(客忤) (1) 신기(神氣)가 아직 안정되지 않은 소아가 별안간 낯선 사람을 보거나,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또는 이상한 물체를 보고 놀라서 울며, 심하면 안색까지 변하는 병증. (2) 사기(邪氣)가 갑자기 침범하여 사람의 정신을 거슬러 발생하는 병증. 중악(中惡)의 일종으로 생명이 위중하다.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 제1권에서 "객오(客忤)는 중악의 일종으로 대부분 집 밖의 거리에서 병이 걸린다. 심복부(心腹部)가 꼬이듯 아프며 더부룩하고 기가 가슴으로 치받는데 곧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역시 목숨을 잃는다.(客忤者, 中惡之類也, 多於道門門外得之, 令人心腹絞痛, 脹滿, 氣沖心胸, 不卽治, 亦殺人.)"고 하였다. 이명 ; 중객오(中客忤), 중객(中客), 중인(中人), 소소객오(小小客忤) 양방병증 ; 소아 놀람반응
귀격(鬼擊) 인사불성(人事不省)의 하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병증. 기혈(氣血)이 허약하고 정신과 혼백이 쇠미해서 생김. 갑자기 쓰러지고 가슴과 뱃속이 쥐어짜듯이 아파서 손을 못 댐. 심하면 토혈(吐血), 육혈(衄血), 변혈(便血), 하혈(下血) 등이 따르고 소변이 잘 안 나오며 인사불성함. 이명 ; 귀배(鬼排)
비시(飛尸) (1) 전시로(傳尸勞)의 약칭. (2) 노채(勞瘵)와 같은 뜻. 옛 병명으로, 갑자기 발작하는 위중한 질환.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제56권에서 "비시(飛尸)는 차츰차츰 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나타나는데, 마치 날아서 달려드는 듯 위급한 질병이므로 비시라고 한다. 증상은 심복부(心腹部)가 찌르는 듯 아프고 숨이 가쁘고 급하며 더부룩하고 가슴을 치받는다. ……살갗에 있는 것을 악맥(惡脈) 또는 적풍(賊風)이라 한다. 발작할 때 머리가 아픈데 통증이 한 곳에 있지 않고 침을 놓고 뜸을 뜨면 자리를 옮기며, 발병 후 하루나 반나절이 지나면 차도가 있다가 금세 도지는데 세신산(細辛散)을 쓴다.(飛尸者, 發無由漸, 忽然而至, 若飛走之急疾, 故謂之飛尸. 其狀心腹刺痛, 氣息喘急, 腸滿上冲心胸也. ……治飛尸, 在人皮中, 又名惡脈, 又名賊風. 發時頭痛, 不在一處, 針灸則移, 發時一日半日方微差, 須臾復發, 細辛散方.)"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 기절
시궐(尸厥)
궐증(厥證)의 하나. (1) 갑자기 졸도하여 인사불성이 되고 마치 죽은 사람처럼 되는 위중한 병증. 시궐(尸蹶)이라고도 씀. 손발이 싸늘하고 피부에 좁쌀 같은 것이 돋으며 얼굴빛이 푸르면서 검고 정신이 어지러우면서 안정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나, 헛소리를 하고 입을 악물며 머리가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으며 호흡이 낮고 약하면서 연속적이지 않으며, 맥이 미약(微弱)하여 끊어질 것 같은 등의 증상이 겸하여 나타난다. (2) 갑자기 까무러치는 것. [증치요결(證治要訣)] <궐(厥)>에서 "시궐(尸厥)은 바로 비시(飛尸)와 졸궐(卒厥)에 해당한다.(尸厥, 卽飛尸, 卒厥.)"라고 하였다. (3) 신(神)이 떠돌아다니며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갑자기 죽는 것. [소문(素問)] <본병론(本病論)>에서 "신(神)이 떠돌고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오시귀(五尸鬼)가 사람을 해쳐 갑자기 죽는데 이것을 시궐이라 한다.(神游失守其位, 卽有五尸鬼干人, 令人暴亡也, 謂之曰尸厥.)"라고 하였다.
중악(中惡) (1) 유사중풍(類似中風)의 하나. 더러운 독기와 부정한 기운을 쐬어 갑자기 졸도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증. 가슴이 아프고 배가 부르며, 대변불통(大便不通), 졸도, 구불능언(口不能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치요결(證治要訣)] <중악(中惡)>에서 "중악증은 부정한 기운을 쐬어 갑자기 손발이 차고, 살갗에 소름이 돋으며, 이마와 얼굴이 검푸르고, 정신이 나가 헛소리를 하고, 이가 꽉 물리며, 어지러워 쓰러지고, 정신이 흐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것이 졸궐(卒厥), 객오(客悟), 비시(飛尸), 귀격(鬼擊)이다. 조문하거나 문상하거나 공동묘지에 가거나 무덤에 올라가면 이 병이 많이 발생한다. 소합향환(蘇合香丸)을 개어 넣어 주고 나서 조금 정신이 들면 조기산(調氣散)과 평위산(平胃散)을 합한 조맥평위산(調脈平胃散)을 복용시킨다.(中惡之證, 因冒犯不正之氣, 忽然手足逆冷, 肌膚粟起, 頭面靑黑, 精神不守, 或錯言妄語, 牙緊口噤, 或頭旋暈倒, 昏不知人. 卽此是卒厥, 客忤, 飛尸, 鬼擊. 吊死, 問喪, 入廟, 登冢, 多有此病. 蘇合香丸灌之, 候稍蘇, 以調氣散和平胃散服, 名調脈平胃散.)"라고 하였다. (2) 소아병증(小兒病證)의 하나. 갑자기 심복(心腹)이 찌르는 듯이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병증.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중악후(中惡候)> 제22권에서 "소아(小兒)의 중악(中惡)은…… 그 증상이 앞서 다른 병이 없다가 갑자기 심복(心腹)이 찌르는 듯이 아프고, 민란(悶亂)하여 곧 죽을 것 같은 것이 이것이다.(小兒中惡者, ……其狀先無他病, 卒然心腹刺痛, 悶亂欲死是也.)"라고 하였다. 이명 ; 객오(客忤), 졸오(卒忤), 악중(惡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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