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이장음(梨漿飮)

한들 약초방 2016. 2. 12. 09:19

 

 이장음(梨漿飮)

 

 

治同上靑蒿童便浸一宿乾柴胡人參黃芩前胡秦甘草各二分生梨一片薄荷二葉生地黃一寸右作一貼水煎服《入門》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제비쑥(청호, 동변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 시호, 인삼, 속썩은풀(황금), 전호, 진교, 감초 각각 0.8g, 생배(生梨) , 박하 2, 생지황 1.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인다[입문].

 

=================================================================================

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입문(入門)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일(卷十一) 소아(小兒)

 

구성약재

감초(甘草): 0.75 g.

박하(薄荷): 2 잎.

생리(生梨): 1 조각(片).

생지황(生地黃): 3.03 cm.

시호(柴胡): 0.75 g.

인삼(人蔘): 0.75 g.

전호(前胡): 0.75 g.

진교(秦艽): 0.75 g.

청호(靑蒿): 0.75 g. 동변에 1밤 담근후 햇빛에 말린다.

황금(黃芩): 0.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인다.

 

주치병증

조열(潮熱)

발열이  조수(潮水)처럼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증. 증상에는 허(虛), 실(實)의 구분이 있다. 실증(實證) 조열은 열퇴불청(熱退不淸)하며 항상 저녁 무렵에 발생하고, 대변불통증(大便不通症)을 겸한다. 이는 양명이실증열형(陽明裏實證熱型)의 하나이다. 허증(虛證) 조열은 음허(陰虛), 혈허(血虛)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되는데, 항상 오후 또는 야간에 발열하며 대개 이른 새벽에는 열이 없고 땀이 나며 기운이 없고, 맥이 약하고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수반된다. 장기적인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각종 만성 허약 질환에서 발생된다. [장씨의통(張氏醫通)] 제3권에서 "조열은 일어날 때와 그칠 때가 있어 마치 조수가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밀려오듯이 하루에 1번 발생한다. 하루에 3-5번 발생하는 것은 발열(發熱)이지 조열이 아니다. 허증과 실증이 있되 오직 상한(傷寒)하여 일포시(日哺時; 오후 3시-5시경)에만 열이 나는 것은 위(胃)가 실한 때문으로 별다른 허증은 없다. 나머지 조열이 있는 경우는 허인지 실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변이 단단하여 잘 나오지 않으며,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꺼리며, 명치께가 답답하여 누워 자지 못하는 것은 다 기가 성하기 때문으로 실하여 나는 조열이니, 양격산(凉膈散)이나 대시호탕(大柴胡湯) 따위로 내려보낸다. 위기가 부족하여 정신(精神)이 사그라들고 식사량이 줄어 날로 여위며, 병이 비록 잠시 떠나가더라도 오심(五心)에 늘 열이 남아 있는 것은 허증으로 소요산(逍遙散)이나 소시호탕(小柴胡湯) 등을 가감하여 써야 한다. 밤만 되면 몸에 약한 열이 나 환자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면 아무렇지도 않으며 여느 때처럼 먹고 마시는 등 의심할 만한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이는 단지 혈이 허하여 음이 양을 건져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아침에는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을, 저녁에는 육미환(六味丸)을 쓰되 효과가 없으면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과 가감팔미환(加減八味丸)을 쓴다. 조열이 나면서 마치 학(瘧)처럼 흉격부가 막히고 등 가운데가 아프며 숨이 약하고 맥이 현하되 보약(補藥)을 먹어서 효과가 없는 경우는 음증(飮證)에 속하는데, 음이 기를 따라 밀려오므로 열 역시 음을 따라 밀려오는 것으로 이에 대하여서는 담음문(痰飮門)을 참고한다. 기구맥(氣口脈)이 활하면 안에 묵은 음식이 있기 때문으로 늘 저녁 때 열이 났다가 날이 밝으면 그치는데 이에 대하여서는 상식문(傷食門)을 찾아본다.(潮熱有作有止, 若潮水之來, 不失其時, 一日一發. 若日三五發者, 卽是發熱, 非潮熱也. 有虛有實, 惟傷寒日晡發熱, 乃胃實, 別無虛證. 其餘有潮熱者, 當審其虛實. 若大便堅澀, 喜冷畏熱, 心下幅然, 睡臥不着, 此皆氣盛, 所謂實而潮熱也, 涼膈散, 大柴胡輩下之; 若胃氣消乏, 精神憔悴, 飮食減少, 日漸尫羸, 病雖暫去, 而五心常有餘熱, 此屬虛證, 宜逍遙散, 小柴胡等加減. 有每遇夜身發微熱, 病人不覺, 早起動作無事, 飮食如常, 旣無別證可疑, 只是血虛陰不濟陽, 朝用可味逍遙散, 暮用六味丸, 不應, 用當歸補血湯, 加減八味丸; 有潮熱似瘧, 胸膈痞塞, 背心疼痛, 氣藥脈弦, 服補藥不效者, 此屬飮證, 隨氣而潮, 故熱亦隨飮而潮, 於痰飮門求之; 氣口脈滑, 內有宿食, 常暮發熱, 明日復止者, 於傷食門求之.)"라고 하였다.

이명 ; 상한조열(傷寒潮熱), 일포발열(日晡發熱).

양방병증 ; 간헐열

 

'^*^동의보감^*^ > 동의보감잡병편~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유방(釀乳方)   (0) 2016.02.12
생지황탕(生地黃湯)   (0) 2016.02.12
감로음(甘露飮)   (0) 2016.02.12
한수석산(寒水石散)   (0) 2016.02.12
허열(虛熱)/소아   (0)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