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잡병편~02

웅황고(雄黃膏)

한들 약초방 2016. 2. 12. 11:08

 

 웅황고(雄黃膏)

 

 

治傷風溫壯熱引飮寒水石五錢㴿硝甘草末各三錢龍腦一字朱砂五分雄黃小棗大硏蘿根水幷醋一大盞煮令盡右硏勻煉蜜成膏薄荷湯化下半夿子大《錢乙》

 

풍온에 상하여 열이 높고 물을 많이 켜는 것을 치료한다.

한수석 20g, 첨초, 감초가루 각각 12g, 용뇌 1g, 주사 2g, 석웅황(웅황, 작은 대추만한 것을 갈아서 무즙과 식초 1잔을 넣어 물이 없어질 때까지 달인 ).

위의 약들을 갈아서 졸인 꿀에 섞은 다음 고약을 만들어 한번에 주염열매 절반만한 것을 박하 달인 물에 풀어 먹인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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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전을(錢乙)

편명 ; 잡병편(雜病篇) 권십일(卷十一) 소아(小兒)

 

구성약재

감초(甘草): 11.25 g. 분말로 만든다.

용뇌(龍腦): 1 g.

웅황(雄黃): 작은 대추만한 것을 갈아서 무즙과 식초 1잔을 넣어 물이 없어질 때까지 달인다.

주사(朱砂): 1.875 g.

첨초(甛硝): 11.25 g.

한수석(寒水石): 18.75 g.

 

조제용법 ; 약재들을 갈아서 졸인 꿀에 섞은 다음 고약을 만들어 한번에 주염열매 절반만한 것을 박하 달인 물에 풀어 먹인다.

 

효능 ; 풍온에 상하여 열이 높고 물을 많이 켜는 것을 치료한다

 

주치병증

상풍(傷風)

(1) 태양중풍(太陽中風) 기후의 냉난(冷暖)이 부조(不調)하는 데에 풍사(風邪)를 흡입하여 폐경(肺經)에 몰려서 생김. 비색(鼻塞), 성중(聲重), 비체(鼻涕), 두훈(頭暈), 기침, 자한(自汗), 심하면 두통, 신열(身熱), 담옹기천(痰壅氣喘), 인건(咽乾) 등이 있으며 맥은 부, 완(浮緩)함. (2) 감기.

 

인음(引飮)

구갈(口渴)이 심해 물을 계속 켜는 것. 폐위(肺胃)의 열, 음허(陰虛)로 진액이 부족해 생김. 또 혈허(血虛), 비허(脾虛)로도 생김. 냉수를 마시고 싶어 하면 양증(陽證)이고, 더운물을 마시고 싶으면 음증(陰證)에 속함.

양방병증 ; 점액질

 

장열(壯熱)

열이 나는 기세가 매우 드센 병증.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상한협실장열후(傷寒挾實壯熱候)>에서 "상한(傷寒)은 한기(寒氣)가 피부로 침입하는 것으로 침입한 한기가 혈기(血氣)를 얽매어 주리(腠理)가 굳게 닫혀 기(氣)가 펴지지 못하고 쌓여 열을 발생시키므로 머리와 몸이 아프면서 장열이 난다. 본래 장기(臟氣)가 실한 경우로 한기와 실기가 뭉침으로써 장열이 나는 것을 협실(挾實)이라고 한다. 실한 경우에는 냉(冷)과 열(熱)의 2가지가 있다. 열로 실하면 대변이 누렇고 악취가 나며, 냉으로 실하면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변이 희면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이러한 증후로써 알 수 있다. 안에서는 비록 냉열(冷熱)의 차이가 있지만 밖으로는 피부에서 모두 장열이 난다.(傷寒, 是寒氣客於皮膚, 搏於血氣, 腠理閉密, 氣不宣泄, 蘊積生熱, 故頭痛, 體疼而壯熱. 其人本臟氣實者, 則寒氣與實氣相搏而壯熱者, 謂之挾實. 實者有二種, 有冷有熱, 其熱實, 糞黃而臭, 其冷實, 食不消, 糞白而酸氣, 此候知之, 其內雖有冷熱之殊, 外皮膚皆壯熱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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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년)

편명 ; 권제십구(券第十九) 창종과(瘡腫科) 누창(漏瘡)

 

구성약재

두발(頭髮): 18.75 g.

웅황(雄黃): 0.375 g.

유황(硫黃): 0.375 g. 간다.

황랍(黃蠟): 18.75 g.

 

조제용법 ; 청유 75g을 달여 두발(頭髮)을 녹인다. 웅황, 유황, 황랍을 넣고 유지(柳枝)로 저어 고약을 만들어 환처에 붙인다.

 

주치병증

냉루(冷漏)

흰 고름이나 누런 진물이 한없이 흘러 나오는 누(漏). [외과계현(外科啓玄)] 제7권에서 "구멍 안에서 흰 고름이나 누런 진물이 줄줄 흘러 나오는 것이 이것이다.(孔內出白膿黃水不止者是也)"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