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녹육(鹿肉)

한들 약초방 2016. 2. 23. 09:18

 녹육(鹿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허해서 여윈 것을 보하고 5장(五臟)을 든든하게 하며 기력(氣力)을 돕고 혈맥(血脈)을 고르게 한다[본초].

 

 산짐승 가운데서 노루(獐)와 사슴의 고기를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데 먹어도 노리지도 비리지도 않다. 또한 12지와 8괘에 속하지도 않는다. 또한 사람에게 유익하기만 하고 생명에는 아무런 해로움이 없다. 그러므로 양생하는 사람들[道家]도 말려서 먹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밖에 소, 양, 개, 닭고기도 원기를 보하고 살과 피부를 든든하게 하지만 후에 나쁘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한다[본초].

 

 제사할 때 사슴의 고기를 쓰는 것은 그것이 특별히 깨끗하기 때문이다[본초].

 

 사람을 보하는 데는 사슴의 몸통 전체가 산짐승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다. 고기를 말리거나 삶거나 쪄서 술과 함께 먹는다. 그러나 약을 먹을 때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사슴이 늘 독풀이하는 풀[解毒草]

을 먹으므로 약 효과가 적어지게 하기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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