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동의보감탕액편

토육(兎肉)

한들 약초방 2016. 2. 24. 16:44

 토육(兎肉)

 

 

 

성질이 차고[寒] 평(平)하며 맛이 맵고[辛](시다[酸]고도 한다)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하고 비(脾)를 든든하게 한다. 그러나 성질이 서늘하므로[冷] 많이 먹으면 원기(元氣)가 상하고 혈맥(血脈)이 끊어지며 성욕이 약해지고 얼굴이 누렇게 되면서 윤기가 없어진다[본초].

 

 음력 섣달에 고기로 장(醬)을 만들어 먹으면 어린 아이의 완두창( 豆瘡)을 없애준다.

 

 8월부터 10월 사이에 토끼고기를 술에 담갔다가 구운 것은 광물성 약을 먹고 열이 나는 데 좋다. 그것은 성질이 서늘하기[冷] 때문이다.

 

 흰토끼는 금(金)의 기운을 완전히 받은 것이기 때문에 약으로는 제일 좋다. 토끼는 천년을 사는데 5백년이 지나면 털이 희어진다. 토끼고기는 늦은 가을에 먹어야 한다. 그것은 이때에야 금의 기운[金氣]을 완전히 받기 때문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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